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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업계의 신화,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별세

권용
  • 입력 2020.08.0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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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한미약품을 창업해 48년간 기업 이끌어

 

한미약품 그룹 임성기 회장이 2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1967년 서울 동대문에서 '임성기 약국'을 시작, 한국형 연구개발(R&D) 전략을 통한 제약강국 건설'이라는 꿈으로 1973년 한미약품을 창업해 48년간 기업을 이끌며 일생을 보냈다.

유족은 부인 송영숙 씨, 아들 임종윤·임종훈 씨, 딸 임주현 씨가 있다. 장례는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루며 빈소는 확정되는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이다.

유족 측은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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