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가 국제올림픽위원회 및 국제패럴림픽위원회와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운동선수들이 진행하는 온라인 체험을 선보인다.

올림픽, 패럴림픽 출전선수가 약 100개의 체험을 마련해 2020 도쿄올림픽 대회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었는 7월 24일부터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체험에는 세계적인 스포츠스타들이 참여한다. 2018 테니스 US오픈 우승자 나오미 오사카, 팰럴림픽 남자 멀리뛰기 미국 금메달리스트 렉스 질레트, 미국 육상선수 앨리슨 펠릭스 등이 나선다. 

대표적인 체험으로 팰럴림픽 영웅 스티븐 밀러에게 배우는 긍정적 사고, 올림픽 선수 시미델레 아데아그보의 '올림픽 참가자와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등이 있다.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인 조 게비아(Joe Gebbia)는 “스포츠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을 감상할 수 없게 된 지금, 에어비앤비가 올림픽과 패럴림픽 정신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여름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이 최고의 선수들과 서로 대화를 나누며 내년에 열리는 올림픽을 기대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체험 예약은 7월 22일부터 가능하며, 온라인 체험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각 체험이 에어비앤비와 올림픽 유튜브 채널에 라이브 송출되어 실시간 혹은 녹화본을 볼 수 있다.

한편,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많은 운동선수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에어비앤비의 온라인 체험 플랫폼은 선수들이 부가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도와주는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