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0-10클럽 가입한 아스날전 이어 뉴캐슬전서 2경기 연속골
리그 11호 골이자 시즌 18호 골로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30공격포인트 달성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손흥민이 뉴캐슬전에서 2경기 연속골로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손흥민은 7월 15일(현지 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치러진 뉴캐슬과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왼쪽 윙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27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로셀소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을 때려 골을 넣었다.

7월 12일 아스널전에서 1골 1도움으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10-10클럽에 가입한 손흥민은 이번 뉴캐슬전에서 리그 11호 골이자 시즌 18호 골을 추가해 2경기 연속골과 자신의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인 30포인트를 달성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14골 6도움으로 20공격포인트를 기록한 2016-17시즌을 넘어 이번 시즌 11골 10도움으로 21공격포인트를 달성하며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도 세웠다.

토트넘은 후반 11분 동점 골을 내줬지만, 후반 15분과 45분 해리 케인의 연속골로 3-1로 승리하며 승점 55점으로 7위에 자리 잡았다.

토트넘은 1경기 덜 치른 4위 레스터시티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줄여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또한 1경기 덜 치른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도 4점으로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에 대한 희망도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