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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도움 된다면 북한과 3차 정상회담할 것”

안치호 기자
  • 입력 2020.07.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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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소리 방송 인터뷰서 북한과 3차 정상회담 질문에 “만약 도움이 된다면 그렇게 할 것”
"김정은과 잘 지내고 좋은 관계 맺고 있어…우린 아무도 잃지 않았고 죽은 사람도 없어"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도움이 된다면 북한과 3차 정상회담을 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7월 7일(현지시간) VOA 방송 인터뷰에서 3차 정상회담을 묻는 질문에 “나는 북한이 만나고 싶어 하는 것을 알고 있으며 우리도 물론 그렇다”며, “만약 도움이 된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처음 만났을 때 가장 큰 문제가 북한이라고 했지만, 우리는 지난 4년 가까이 북한과 전쟁을 하지 않았다. 만약 민주당이 정권을 차지했다면 우린 지금 전쟁 중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이 계속 핵무기를 개발 중이라는 지적에는 "지켜봐야 한다. 알다시피 운반수단 등은 아직 북한에 없다“며, ”언젠가 무슨 일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우린 매우 진지하게 논의하고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 우리는 김정은과 잘 지내고 있고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우린 아무도 잃지 않았고 죽은 사람도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도움이 된다면 북한과 3차 정상회담을 하겠다”고 밝혔다(사진= 백악관 홈페이지).
트럼프 대통령은 “도움이 된다면 북한과 3차 정상회담을 하겠다”고 밝혔다(사진= 백악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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