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윤교원의 중국 미디어 썰(说)] 러스왕(乐视网) 상표 경매 시작되었다.

윤교원 전문 기자
  • 입력 2020.06.11 12:24
  • 수정 2020.06.11 13: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10일, 러스왕정보기술(베이징)주식유한공사(乐视网信息技术(北京)股份有限公司)가 그동안 보유했던 1354개의 상표(그 중 5개는 이미 말소되었음)에 대하여 징둥(京东)의 경매 플랫폼에 등장했다

6월 10일, 러스왕정보기술(베이징)주식유한공사(乐视网信息技术(北京)股份有限公司)가 그동안 보유했던 1354개의 상표(그 중 5개는 이미 말소되었음)에 대하여 징둥(京东)의 경매 플랫폼에 등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경매는 베이징시제3중급인민법원(北京市第三中级人民法院)이 개시하며, 경매 시작 시각은 2020년 6월 29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경매 시작 가격은 136,416.7위안(한화 약 22,508,755.5원)으로 정해졌다.

증시 퇴출로 인한 러스왕(乐视网) 상표 매각 시작되었다. 이미지출처=乐视网
증시 퇴출로 인한 러스왕(乐视网) 상표 매각 시작되었다. 이미지출처=乐视网

법원 측에서 제공한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이 상표들의 평가 가격은 19.49만 위안(한화 약 32,158,500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300여 개의 상표 중 이미 대중이 잘 알고 있는 러스 제품명 등이 망라되어 있는데, 예를들면, “러스(乐视)”, “러스TV(乐视TV)”, “러스슈퍼TV(乐视超级电视)”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러스(乐视)”라는 글자 및 즐기다 라는 의미의 “르어(乐)” 및 “LE” 등의 문자가 포함된 각종 중문, 영문 단어 등이 모두 포함되어있다.

또한, 징둥 경매 플랫폼은 6월 13일 자웨팅(贾跃亭(중국의 웹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및 스마트 단말기기 제조 기업 러스(Letv, LeEco)의 창업자) 소유의 “러스왕(乐视网)”의 220만주의 주식은 6월 13일 경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으며, 경매시작 가격은 5547.1만 위안(한화 약 91.53억원)이며, 주당 최저 가격은 2.51위안(한화 414.15원)/주이다. 이 경매는 베이징시제1중급인민법원(北京市第一中级人民法院)이 시작하게 된다.

현재, 러스왕 주식은 이미 심천증권거래서에서 퇴출이 결정되었으며, 회사의 주식은 2020년 6월 5일 시장에서 퇴출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저작권자 © 미디어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