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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통한 언택트 배송, 드론 통해 도시락 배달

성용원 작곡가
  • 입력 2020.06.0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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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주문한 상품을 드론을 통해 집에서 받는다. 앞으로는 드론을 통한 '언택트(비대면) 배송'이 상용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8일 오전 제주도 GS칼텍스 무수천 주유소에서 '드론 활용 유통물류혁신 실증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최남호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S 편의점 앱을 통해 주문된 상품을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드론에 적재해 인근 펜션·학교에 위치한 주문자에게 배송(왕복 5~6분)하는 서비스가 시연되었다.

최남호(왼쪽 네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과 원희룡(가운데) 제주도지사가 8일 제주도 GS칼텍스 무수천주유소에서 열린 드론 활용 유통물류혁신 실증 시연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최남호(왼쪽 네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과 원희룡(가운데) 제주도지사가 8일 제주도 GS칼텍스 무수천주유소에서 열린 드론 활용 유통물류혁신 실증 시연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산업통상자원부 

‘드론 활용서비스 시장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해,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모델 개발과 실증을 통해 서비스 기업을 지원·육성하고 있는 산업부는 지난해 4월부터 2022년 말까지 총 3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드론 배송 서비스 조기 상용화를 목적으로 GS칼텍스 등의 수요기업과 함께 도서산간지역에서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GS칼텍스·리테일은 드론활용 서비스 분야 진출을 선언하면서 자사의 전국 주유소 네트워크를 드론배송과 미래모빌리티 거점으로 활용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GS칼텍스는 카셰어링, 전기차·수소차 충전서비스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비롯해 택배, 드론배송 등 물류 서비스도 제공하는 ‘모빌리티 & 로지스틱스 허브’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언택트 시대에 드론기반 유통서비스 상용화 확산은 중요성과 활용도 증가가 예상된다”며 “비행거리·적재무게가 증가된 수소드론 개발 등의 신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기·수소 충전, 주유소 네트워크와 미래모빌리티의 연계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5월 창립된 한국드론진흥원은 드론과 연계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공익의 극대화, 드론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창립된 한국드론진흥원은 △교육 △방송·영상 △드론연계 사업 등 3가지 사업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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