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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숨진 채 발견

안치호 기자
  • 입력 2020.06.07 14:32
  • 수정 2020.06.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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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A 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경찰 “외부 침입 흔적 등 없고 현재로서 타살 혐의점 없는 것으로 보여”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평화의 우리집 소장 A 씨(60)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의기억연대의 기부금 사용 의혹 등 관련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인 서울 마포구 연남동 '평화의 우리집'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가운데 평화의 우리집 소장 A 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6월 7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A 씨의 지인이 A 씨와 연락이 안 된다며 신고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35분쯤 A 씨의 주거지인 파주의 한 아파트 4층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화장실에서 숨진 A 씨를 발견했다.

A 씨는 ‘최근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힘들다’는 얘기를 주변에 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 등이 없고 현재로서는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유족들의 의견을 듣고 부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평화의 우리집 소장 A 씨(60)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평화의 우리집 소장 A 씨(60)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사진= 정의기억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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