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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위원장, 이제 족함을 알고 정치를 떠나야 할 때!”

황인성 기자
  • 입력 2020.05.0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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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시사도밍고 통해 밝혀
“미래통합당, 자생력 갖춰···민주적 정당으로 역할 해야”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시사평론가 김홍국 교수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시사도밍고’를 통해 김종인 미래통합당 전 총괄선대위원장은 사상 최악의 참패를 책임지고, 정치권을 떠나 국가 발전을 위한 제언을 할 때임을 주장했다. 아울러, 미래통합당을 향해 제1야당, 보수 제1당으로서의 자생력을 갖춰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보수 정당으로 거듭나길 촉구했다.

김 교수는 시사도밍고 김홍국 교수의 이슈이슈 61회를 통해 사상 최악의 참패를 당한 제1야당이자 보수 제1당인 미래통합당은 무기한 전권을 위임한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의존하려는 모습보다 스스로 자생력을 갖추고 민주적 제도로서의 정당의 역할을 회복해야 함을 역설했다.

“무기한 전권을 주는 비대위원장이라면 예수, 석가가 와도 거부한다”는 4선 김재경 미래통합당 의원의 말을 빌려 정당한 민주적 절차성을 갖춰야 하는 정당 정치에서 모든 것을 차치하고 전권을 위임하는 것은 옳은 것은 아니라는 점도 주지했다.

김종인 위원장에 대해서는 “스스로 결단하고 이제는 정치를 떠날 때”라며, “가끔 성공도 했지만, 실패한 정치인이며, 단기간이지만 선대위원장으로서 사상 최악의 참패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교수는 고구려 명장 을지문덕이 중국 수나라 장수 우중문(于仲文)에게 지어 보낸 오언 사구(五言四句) 한시 ‘여수장우중문시(與隋將于仲文詩)’을 읊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여수장우중문시(與隋將于仲文詩)

                              - 을지문덕-

神策究天文 (신책구천문)

妙算窮地理 (묘산궁지리)

戰勝功旣高 (전승공기고)

知足願云止 (지족원운지)

 

신기한 책략은 하늘의 이치를 다하였고

오묘한 계책은 땅의 이치를 다하였도다.

전쟁에서 이긴 공이 이미 높으니

만족함을 알고 그만두기를 바라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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