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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의원 “비례민주당, 결론은 잘한 일”

안치호 기자
  • 입력 2020.03.11 17:09
  • 수정 2020.03.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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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의원, 본인 페이스북에 ‘비례민주당 결론은 잘한 일’이라는 내용 글 올려
“비례민주당, 결론은 잘한 일. 총선 변수 하나씩 정리되고 있다…코로나 관리 등 변수 남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동대문구을)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비례민주당 결론은 잘한 일’이라는 글을 3월 11일 올렸다.

민병두 의원은 “비례민주당 결론은 잘한 일. 총선 변수가 하나씩 정리가 되고 있다”며, “원래 총선 60일 전부터 20일(후보등록일) 전까지가 가장 요동치게 되어 있는데 비례당 창당, 공천 등 가장 중요한 요소가 매듭이 지어졌다. 이제 남은 변수는 코로나 관리, 민생문제를 둘러싼 프레임과 대처능력 등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민 의원은 첫 번째로 이번 총선에서 원내 제1당을 판가름할 수 있는 요소가 정리됐다며 민주당의 의석수 확장에 도움이 되고 지역구에서도 별반 유권자 표심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총선은 어차피 사람 갖고 싸우는 것인데 공천이 다 끝났다. 미래통합당 공천은 칼춤은 요란하게 춘 것 같은데 예고편보다는 감동이 없다. 남는 인상도 없고 새로운 콘셉트도 없다. 결과적으로 보수통합의 효과가 전혀 없는 공천으로 학점을 준다면 D”라며, 민주당의 공천에 대해서는 3월 15일 입장발표와 16일 방송 출연이 예정되어 있으니 그때 밝힌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에 대해서는 “일주일 전만 해도 마스크 처리능력으로 정부 여당이 대패할 것이라고 했지만 일일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마스크배급이 균등 투명해지고 있다. 또한 방역능력과 의료시스템에 대한 국민적 자부심 등 세 가지 요소가 이달 중하순에 자리 잡으면 선거상황이 많이 호전될 것”이라고 했다.

민 의원은 마지막으로 ‘문제는 경제’라고 했다. 그는 “IMF 때는 1차 타격이 대중견기업 회사원들한테 왔지만, 지금은 영세소상공인한테 오고 있다. 그래서 위기의 정도가 더 심하다며 설 연휴 직후에 정치권에서는 가장 먼저 대통령 긴급재정명령 추경편성 착한 임대 착한 대출 등 큰 이슈를 연속적으로 제기했는데 지금 보면 1차 타격이 너무 광범위하고 회사의 줄도산까지 퍼지는 2차 타격도 곧 이어질 조짐”이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 공포가 꺾이고 요요 소비, 보복 소비가 발생해 경기가 급반등할 것이라는 예측은 지금으로서는 사치에 가깝다. 당장 공과금도 못 내고 라면 사기도 힘든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상품권 형태의 재난기본소득이든 긴급복지지원이든 필요하다는 것을 정부 여당이 어떻게 소화해내느냐의 문제인데 이것도 결국 여야 모든 정당이 총선공약으로 제시해서 변별력이 없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민병두 의원은 “조만간 청량리역 정비창을 이전하고 청년스마트타운을 조성하는 용역안이 확정 발표될 예정”이라며 민 의원이 2008년에 청량리역을 덮는 브리지시티(BridgeCity)를 제안한 바 있는데 마침내 현실화된다고 했다.

민병두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비례민주당 결론은 잘한 일’이라는 글을 올렸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민병두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비례민주당 결론은 잘한 일’이라는 글을 올렸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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