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당정청 "마스크 수출 거의 없애고 주말 생산 독려"

안치호 기자
  • 입력 2020.03.04 14:0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정청, 코로나19 대응 회의서 마스크 수출 거의 없애고 주말 생산까지 독려하기로
배분 공정과 효율성 높이기 위해 중복 구매 막고 줄서기 최소화 방안 모색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정부·청와대는 3월 4일 국회에서 코로나19 대응 회의를 열어 마스크 수출을 거의 없애고 주말 생산까지 독려하기로 했다.

이낙연 코로나19 재난대책안전위원장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당정청은 마스크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모든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며, "수출 물량을 거의 없애고 주말 생산까지 독려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낙연 위원장은 '마스크 4원칙'을 제시하며 “마스크 생산량을 최대한 늘려야 하고 배분의 공정성을 높여야 한다. 마스크를 사기 위한 줄서기를 없애야 하고 그런 바탕에서 수요를 줄이는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자”고 했다.

이 위원장은 "배분의 공정성을 높인다고 하더라도 의료진과 취약계층 및 대구·경북(TK) 등에 대해서는 우선 공급이 필요하다는 것을 국민께 설명해 드리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며, “국회는 정쟁을 자제하고 코로나19 대책특위를 최대한 내실 있게 가동해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려야 옳다. 추가경정예산안을 충실히 검토해 신속히 처리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당정청은 배분의 공정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복 구매를 막고 줄서기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정보를 확보 공유하는 제도도 포함해 검토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코로나19 대응 회의를 열어 마스크 수출을 거의 없애고 주말 생산까지 독려하기로 했다(사진= 연합뉴스).
당정청은 코로나19 대응 회의를 열어 마스크 수출을 거의 없애고 주말 생산까지 독려하기로 했다(사진= 연합뉴스).

 

저작권자 © 미디어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