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는데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한다. 인간관계는 우리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런 현대인들이 '과잉 관계증'으로 고통받고 있다. 이의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SNS문화'이다.
사람들은 SNS를 통해 쉽게 누군가와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하지만 많은 부작용도 함께 한다. 알 수 없는 누군가의 일상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마찬가지로 나의 삶을 누군가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힌다.
저자는 중국의 자기계발 전도사로 "SNS에 대한 집착은 불안과 공허와 무료가 더해진 결과라고 생각한다. 뚜렷한 목표가 없는 사람일수록 남는 시간과 에너지를 인간관계에 집중한다. 그들에게 휴대폰만큼 간편한 사교 기구는 없다"고 말한다.
이 책은 삶의 의미를 돌아보고 불필요한 관계를 정리함으로 나 자신과 소중한 관계를 되짚어볼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인간 과게 유형을 6가지로 분류한 뒤 가까이할 사람과 멀리해야 할 사람을 구분하고 인간 관계에 있어 지켜야 할 선에 대해 조언한다. '넓진 않아도 깊은 관계가 좋다'는 저자는 관계를 재정리하고 홀로 있는 시간에 투자하며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라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