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모던패밀리’ 주택에서의 마지막 날을 공개했다

임하영 기자
  • 입력 2019.12.12 14: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모던패밀리 캡처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6일 방송한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송성찬) 41회에서는 박원숙이 40여년 만에 그리운 동기생인 양정화와 만나고, 박해미-황성재 모자가 10여년간 정들었던 구리 단독주택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박해미는 구리 단독 주택에서의 마지막 날을 공개했다.

10여년간 정들었던 집이지만 박해미-황성재 두 모자가 살기에는 너무 크고, 개인사로 인한 빚을 청산하려고 집을 팔기로 결정한 것.

이삿짐을 정리하며 황성재는 대부분의 짐을 “버리자”라고 주장하고, 박해미는 “가져가자”고 맞섰다.

지금보다 작은 집으로 이사해야 하니 짐을 다 처분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박해미는 미련을 못 버려 ‘짠내’ 나는 웃음을 유발했다.

양정화, 박원숙이 찾은 곳은 바로 故 김자옥이 잠들어있는 야외 봉안당이었다.

이사 당일, 박해미는 드라마 스케줄 때문에 황급히 떠나고 황성재는 혼자 남아 이사를 진행하지만, 전화로 이어지는 박해미의 잔소리(?) 폭격에 모자 갈등이 재발(?)하며 상황이 종료됐다.

공채 탤런트 시절 친언니처럼 따랐던 박원숙의 ‘소환’에 큰 용기를 내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는 양정화는 ‘왜 은퇴했냐’라는 질문에 “쉬지 않고 4~5년 활동했다. 여러 가지로 힘들었는데 마침 결혼하자는 사람이 있었다. 결혼 생활이 참 좋았고 거기에만 집중하고 싶었다”며 웃었다.

“남편과 4년 전 사별했는데 따뜻한 분이었다. 이제 마음이 좀 나아졌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언제 남해도 한번 놀러 오며 여유롭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