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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우의 생각과는 달리 다이어리가...? `싸패다`

최하나 기자
  • 입력 2019.12.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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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제공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4일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연출 이종재, 극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에서 보경(정인선 분)이 동식(윤시윤 분)을 구할까.

인우는 동식이 자신의 다이어리를 보고도 태연하게 행동하자, 그의 정체에 대한 의심을 품고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인우의 생각과는 달리 다이어리가 자신의 것이라 철썩 같이 믿고 있는 동식은 더 이상 살인에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며 자신을 합리화했다.

동식은 동생인 육동찬(정수빈 분)을 폭행한 학생들을 찾아가 되려 집단구타를 당하면서도 ‘예전 같으면 이런 피라미들 따위 이 자리에서 묻어버렸겠지만, 참아야 한다. 난 과거의 육동식이 아니니까’라며 넋이 나간 웃음을 지어 보는 이들을 웃프게 했다.

왜 맞고만 있냐는 장칠성(허성태 분)에게 “나 약한 놈 안 괴롭혀요~”라며 허세를 부리는 동식의 모습은 폭소를 터트렸다.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야산에 모인 윤시윤-정인선-박성훈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현장 보존을 위해 분주한 경찰들의 모습이 사건 현장임을 예상케 하는 한편, 서로 다른 표정을 내비치고 있는 세 사람의 면면이 포착돼 관심이 높아진다.

동식은 '더이상 나약하고 힘없는 누군가를 죽인다고 해서 충동적인 욕망이 채워지지 않는단 걸 깨달았다'면서 '근데 난 싸이코패스 살인마잖아? 또 누굴 죽이고 싶어지면 어떡하지'라며 혼란스러워하면서도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자"며 홀가분하게 길을 나섰다.

인우는 살인마 본능을 터뜨려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동식에게 겁박당했던 주영민(윤지온 분)은 동식을 해고하지 않으면 서지훈(유비 분)을 제치기 위해 한 행동들을 모두 터뜨리겠다고 인우를 협박했다.

눈빛이 돌변한 인우는 급기야 영민을 트로피로 무자비하게 내려쳐 소름을 유발했다.

분노에 차오른 인우가 외친 이름은 다름 아닌 동식. “내가 우스워? 까불지마, 육동식!”이라며 자신도 모르게 동식의 이름을 내뱉고 차갑게 식어가는 인우의 눈빛이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는 극중 정인선이 연쇄살인의 피해자로 의심했던 실종자의 사체를 발견한 현장의 모습. 이에 연쇄살인사건임을 확신하기 시작한 정인선과 자신의 범행이 들킬까 초조해진 ‘착각 살인마’ 윤시윤, 정인선이 자신을 쫓고 있음을 알게 된 ‘진짜 살인마’ 박성훈이 어떻게 얽혀갈지 관심이 고조된다.

그 사이, 동식은 학생들과 기싸움을 벌이던 중 동전하나에 목숨이 달렸다며 내기했다.

학생들이 먼저 주먹을 날리며 기선제압, 동식이 불량학생들에게 폭력을 당했다.

동식은 자신에게 피가 난 것을 확인하곤 눈빛이 살벌하게 변하더니 '참아야한다, 난 과거에 육동식이 아니니까'라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다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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