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양대혁은 지난 29일 방송한 KBS2 드라마 스페셜 '히든'에서 류현경(한주경 역)의 후배인 경장 송재호 역으로 출연했다.
건의 행적을 쫓던 주경은 뜻밖의 진실들과 마주했다.
과거 사건 당시 건과 함께했던 용현(유재상 분)이 선주에게 돈을 받고 대신 죄를 뒤집어 쓴 채 살인자라고 손가락질 받아온 것.
용현의 상처는 화살이 되어 다시 건에게로 돌아갔고, 사람을 죽이고도 처벌받지 않았다는 사실은 건을 끊임없이 괴롭혀왔다.
선주는 가출한 아들 건이 걱정에 경찰인 주경(류현경 분)에게 간절하게 도움을 요청해 많은 이들의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불안정한 표정과 흔들리는 눈빛, 떨리는 목소리에선 초조한 심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2019년 KBS 드라마 스페셜의 마지막 편인 '히든'은 범법 소년이었던 학생과 소년 범죄로 동료를 잃은 형사의 이야기로, 범법소년·촉법소년이라는 사법 시스템의 허점과 양면성을 살펴보는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