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신인 모델 교육에 나선 김소연 대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직원들과 함께 모처럼 주방에서 벗어나 밖으로 나온 최현석은 “땅에서 자라는 것을 직접 보면 공부가 된다”면서 셰프들의 보물창고인 ‘셰프’s 팜(Farm)’을 찾았다.이곳에서 최현석은 직원들에게 루꼴라, 레몬 버베나, 타임 등 각종 향신료들의 구별 방법부터 직접 채취하는 시범까지 보여주며 자상한 스승의 면모를 발휘했다.하지만 막상 허브 수확에 들어가자 최현석은 직원들에게 각을 살린 구분 동작으로 하라고 강요하는가 하면 딸 때마다 허브의 이름을 복명복창하라고 시키는 등 갑자기 태도가 돌변했다.더군다나 자신의 말에 웃는 직원을 향해 웃음기를 쫙 뺀 채 “왜 웃어?”, “내가 웃겨?”라 하는 등 살벌한 기세로 주변을 얼어붙게 만들었다고.팀원들과 함께 ‘서울패션위크’ 무대 위 모델들의 영상을 지켜보던 김소연 대표는 갑자기 신인 모델 교육을 참관하겠다고 했다.
불시에 일어난 김소연 대표의 참관 소식에 신인 모델들은 바짝 긴장했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전담 교육팀은 손까지 벌벌 떨었을 정도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