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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당황해하는 이경규와 함소원에게 사실 여기가 문소리 집이다

이혜선 기자
  • 입력 2019.12.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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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한끼줍쇼 방송캡처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27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그룹 업텐션 이진혁과 함소원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당황해하는 이경규와 함소원에게 "사실 여기가 문소리 집이다. 여기에 사는 건 아니고, 바로 윗층에 문소리가 산다. 남편인 장준환 감독도 살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함소원은 깜짝 놀라며 "제가 그냥 찍었는데, 문소리 씨의 집이다"라고 기뻐했다.

아버님은 "평택에서 한집에 살다가 여기로 이사오면서 윗집 아랫집 나눠살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어머님은 "오셔서 내가 이거 꺼냈는데 얼렸다가 먹어도 괜찮다"며 얼려놨던 붕장어 회를 꺼냈다.

어머님은 "소리가 고기를 안먹어서 단백질 때문에"라고 붕장어 회를 얼려놓은 이유를 밝혔다.

함소원은 "저는 장감독님도 너무 보고 싶다. 연기력을 보여드리고 캐스팅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라며 아버님에게 어필했다.

아버님은 "그 사람 내 말이라면 안듣느게 있는데 그 부분 만큼은 전혀 안된다"라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함소원은 말을 정정하며 "둘째 계획 중이고, 노력 중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함소원과 문소리 부모님은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문소리의 부모님은 문소리의 작품 중 '바람난 가족'이 마음 아프다고 했다.

어머니는 "그 작품을 보고 가슴이 너무 아팠다. 소심하고 낯 가리고 춤 한 번 춰본 적 없는 딸이 영화를 찍을 때 얼마나 힘들었을지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그런데 자기가 좋아서 하는 거니까 이해한다"라며 말끝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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