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 사태 개입’ 첫 대응 조치···미국 항공모함 홍콩 입항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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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홍콩 사태 개입’ 첫 대응 조치···미국 항공모함 홍콩 입항 제재
  • 황인성 기자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 승인 2019.12.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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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향해 “홍콩 및 중국 내정 간섭 중단하라” 촉구
중국 해경, 웨이버 통해 홍콩 인근 해상 순찰 강화 공개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중국이 2일 미국 항공모함의 홍콩 입항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 등 서방 세력의 ‘홍콩 사태 개입’에 대한 첫 대응 조치로 해석된다.

(사진= 중국해경 웨이보).
(사진= 중국해경 웨이보).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국이 당분간 미국 항공모함의 홍콩 입항을 허용하지 않으며, 홍콩 시위와 관련해 입장을 냈던 비정부기구(NGO)를 제재한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 NGO는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를 비롯해 미국국가민주기금회, 미국국제사무민주협회, 미국국제공화연구소, 프리덤하우스 등이다.

화 대변인은 이들 NGO가 각종 방식으로 홍콩 시위대의 폭력 활동을 부추겼기 때문에 홍콩의 혼란에 대한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NGO들이 제재를 받아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 정부에 대해 홍콩과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중국은 국가 주권과 안보, 발전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상황 변화에 따라 필요한 추가 조처를 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중국 해경은 홍콩과 인근 광둥(廣東)성의 해상에서 순찰을 강화하고 있는 걸로 전해진다. 환구망에 따르면 중국 해경은 이날 소셜미디어 웨이보 계정에서 최근 해경 함정이 광둥성과 홍콩 해상에서 순찰 활동을 높은 빈도로 하고 있다면서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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