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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내년 총선 ‘창녕’이나 ‘대구’ 출마 생각”

황인성 기자
  • 입력 2019.11.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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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영남대 토크쇼에서 발언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내년 국회의원 복귀를 위한 출마 선언을 했다.

홍 전 대표는 27일 오후 영남대학교 정치행정대학에서 열린 ‘톡(Talk)쏘는 남자 홍준표의 토크(Talk)쇼’에서 “태어난 곳(창녕)에 갈지 자라난 곳(대구)에 갈지 그건 내년이 되어봐야 하겠다”고 발언했다. 내년 총선 출마 선언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사진= 연합뉴스).
홍 전 대표는 27일 오후 영남대학교 정치행정대학에서 열린 ‘톡(Talk)쏘는 남자 홍준표의 토크(Talk)쇼’에서 “태어난 곳(창녕)에 갈지 자라난 곳(대구)에 갈지 그건 내년이 되어봐야 하겠다”고 발언했다. 내년 총선 출마 선언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사진= 연합뉴스).

 

홍 전 대표는 27일 오후 영남대학교 정치행정대학에서 열린 ‘톡(Talk)쏘는 남자 홍준표의 토크(Talk)쇼’에서 “태어난 곳(창녕)에 갈지 자라난 곳(대구)에 갈지 그건 내년이 되어봐야 하겠다”고 발언하며, 이같이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번이 내 마지막 정치다. 정권 교체를 위해 여의도에 들어가야겠다”며 “전략공천을 해달라는 뜻은 전혀 없으며 평당원들처럼 당에 공천 신청을 하고 여론조사건 당원 득표건 경선도 거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보수의 텃밭이라고 여겨지는 영남지역 출마와 관련해서는 “난 4선을 전부 험지에서 했다"며 당에서 논란이 되는 영남·수도권·강남 3선 물러나라는 이야기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영남에 내려오면 난 영남 초선이다. 대구로 가든 창녕으로 가든 내가 알아서 지역구를 결정하고 거기 가서 공천을 신청해 면접 등 절차대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어느 곳을 염두에 두냐는 질문에는 “초등학교 때 5번 이사를 해 친구라고는 중·고등학교 모두 대구밖에 없다”며, “정치를 시작하며 대구에 와서 정치를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이 좋은 기회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태어난 고향을 위해 마지막을 보내는 것이 옳지 않으냐는 의견이 많아 창녕에 가고 싶은 마음도 반이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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