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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패스다이어리… 육동식이 가소롭다는 듯이 그를 쳐다보며

이혜선 기자
  • 입력 2019.11.25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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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21일(목)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2회에서는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의 다이어리를 손에 넣은 호구 육동식(윤시윤 분)이 다이어리가 자신의 것이라고 확신, 포식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육동식이 가소롭다는 듯이 그를 쳐다보며 사람을 죽이는 방법을 나열하자 장칠성은 말문이 막힌 듯 멍하니 있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한 책임을 뒤집어쓰고도, 누군가 윽박지르고 또 누군가가 동정에 호소하면 아무말 못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하지만 그런 그가 사고 후 기억상실 때문에 몰랐던 사실 즉, 자신이 싸이코패스였다고 생각하게 된다면 어떨까? tvN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바로 이런 의문에서 시작된 이야기일 테다.착해빠진 말단 사원 육동식은 우연히 살인사건 현장을 목격하고 도망치는 가운데 사고 때문에 기억상실증에 걸린다.

동식은 사내 게시판에 익명의 고발글을 올려 공팀장 일당을 자극했다.

서지훈은 동식을 처리하기 위해 혈안이 되고, 동식은 거짓 진술서를 쓴 팀원들을 포섭하려는 치밀한 작전을 짰다.

과정에서 동식은 팀원들로부터 진술서를 강요 받았다는 증언을 받아 녹취하는 데 성공했다.

서지훈으로부터 사주를 받은 건달들이 동식 아버지(이한위 분)의 가게에서 행패를 부렸고, 동식은 아버지가 건달들 앞에서 무릎을 꿇는 모습을 보자마자 인내심의 한계에 봉착했다.

동식은 영화 ‘불한당’ 속 조현수에 빙의해 건달들을 살벌하게 겁박했고 결국 ‘서상무로부터 사주를 받았다’는 자백까지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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