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설인아와 김재영이 9년 전 그날을 떠올릴 수 있을까.
구준휘는 홍화영에게 회유용 1억과 사고 현장 블랙박스를 건넸다.
홍화영은 "나보고 어떡하라고"라고 물었다.
구준휘는 "그럼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아무 것도. 이모가 한 일은 제가 바로 잡을 게요. 진우 형 자리 뺏으려는 게 아니고 지키려는 거예요. 경영에 관심 없어요 저"라고 말했다.
청아는 화영에게 화영의 비서가 자신을 매수하려는 녹음파일을 들고 갔고 그 곳에 청아가 학창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해랑(조우리)이 설아(조윤희)의 남편 진우(오민석)의 비서이자 내연녀로 있었다.
뜻밖의 만남에 해랑(조우리)도 청하(설인아)를 보고 당황했고 청아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파일을 틀어주자 화영은 해랑을 나가도록 했다.
현재 두 사람은 구준겸의 죽음으로 끊겼던 인연이 구준겸으로 인해 다시 이어지며 점차 서로의 정체에 다가서고 있다.
동생 구준겸이 죽은 진짜 이유를 알고자 하는 구준휘가 계속해서 동생이 죽은 날 함께 있었던 김청아를 찾고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