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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현 닮은꼴 배우 박은혜, 나이 마흔에도 여전히 예쁨!...건망증 "사람들과의 만남과 헤어짐이 너무 잦아서..."

이원정 기자 기자
  • 입력 2019.11.1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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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 기자]

최근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이혼을 언급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던 박은혜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박은혜는 방송에서 이혼후 "다시 사랑을 하고 싶은지는 잘 모르겠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박은혜는 "그 질문에 대답이 안 나온다"며 "최소한 남자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할 일이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박은혜는 최근 남편과 가치관의 차이로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서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하고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다.

쌍둥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똑소리나는 생활을 했던 그가 이혼을 했다는 소식이 퍼지자, 다른 이혼 연예인에 비해 많은 응원의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박은혜는 지난 2014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쌍둥이 부모' 특집을 통해 육아의 고충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

이날 박은혜는 "쌍둥이가 5개월쯤 됐을 때는 몸이 힘들었는데, 지금은 너무 미안하다"며 "쌍둥이 중 더 약한 애가 있으면, 더 돌봐줄 수밖에 없다. 그럼 다른 아이가 와서 관심을 받으려고 애교를 부리는 데, 그게 너무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박은혜의 이야기를 들은 슈는 말문을 잇지 못하며 폭풍 오열을 하자 옆에 있던 황혜영, 박은혜, 박미선까지 눈시울이 붉어져 녹화장은 울음바다가 됐다.

이렇듯 쌍둥이 아들을 키우는 워킹맘으로써 일과 육아를 양립하다 보면 자신의 시간이 30분도 안된다며 자녀 양육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던 적이 있어, 박은혜를 향한 세간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은혜는 지난 2013년 8월 13일 방송된 SBS '화신'에 출연해 "기억력이 너무 떨어져서 같이 일 했던 사람들을 심각하게 못 알아본다"며 "연기자들 사이에서 활동을 못할 정도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고 고백했다.

특히 이날 박은혜는 자신의 기억력이 심각하게 떨어진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이 때문에 남편과의 사이에서도 크고 작은 일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박은혜는 이어 "남편과 부부 싸움을 하고도 다음 날 싸웠다는 것을 잊어버린다"며 "너무 걱정돼서 병원을 찾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박은혜는 "뇌 사진까지 찍었는데 이상이 없었다"며 "사람들과의 만남과 헤어짐이 너무 잦아서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은혜는 1998년 왕조현 닮은꼴로 영화 '짱'에 데뷔하여 화제를 모았고, 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연생 역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활발한 연기활동을 하다 지난 2008년 4월, 네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한 때 남편이 수백억 대의 자산가, 혹은 재벌 2세라는 루머도 돌았지만, 자신을 둘러싼 풍문에 대해서는 "오해가 있다"며 "시아버지께서 금융업을 하셨는데 그걸 남편으로 오해하신 것 같다. 남편은 자전거 부품업과 관련된 사업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결혼 3년 만에 쌍둥이를 출산해 두 아들의 엄마가 된 그는 지속적으로 드라마에 출연하고 예능 프로그램의 고정 MC를 맡는 등 워킹맘으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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