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11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인순이와 아이비가 출연했다.
아이비는 결혼을 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아기를 너무 좋아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뮤지컬 ‘아이다’에서 공주 암네리스 역을 맡은 아이비는 함께 온 배우 최재림과 핑크빛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끌기도 한다.
인순이는 "어릴 때 정체성에 대한 혼란, 사춘기를 오래 겪었다"면서 지금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이 발전됐지만 당시엔 힘들었다고 했다.
인순이는 "아버지가 미국에 다른 가족이 있다고 생각, 자신이 떠나면 홀로 남을 엄마, 그게 내 운명인가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자신으로 인해 부모가 힘들게 될까 걱정했다.
인순이는 "난 애늙은이, 그 때 나이는 열 살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