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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차별화된 휴먼 멜로의 탄생을 예고한다

김새롬 기자
  • 입력 2019.11.1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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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초콜릿’ 하지원이 휴먼 멜로로 가슴 따뜻해지는 힐링 에너지를 선사한다.

'나의 나라' 후속으로 11월 29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 측은 긍정 에너지를 가진 셰프 문차영으로 변신한 하지원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를 그린다.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의 재회한 작품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윤계상과 하지원이라는 대체 불가 라인업까지 더해지며 그야말로 '감성 제조 드림팀'을 완성했다.

사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이야기 위에 녹여질 두 배우의 감성 시너지가 차별화된 휴먼 멜로의 탄생을 예고한다.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으로 돌아오는 하지원은 햇살처럼 환한 미소로 온기를 전한다.

공개된 사진 속 하지원은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주변을 따스하게 물들인다.

음식 하나에도 온 정성을 다하는 셰프 문차영. 진지한 눈빛은 마음까지 녹일 한 접시의 위로를 기대케 한다.

그리스의 햇살보다도 밝고 건강한 하지원의 웃음은 문차영 그 자체. 하지만 밝은 모습 이면에 쓸쓸한 질감의 눈빛은 문차영이 가진 내면의 아픔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어린 시절 바닷가 마을의 작은 식당에서 만난 '피터팬' 소년이 내준 따뜻한 밥 한 끼가 생애 가장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 요리사의 길을 걷게 됐다.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활약으로 대중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명실상부 '흥행퀸' 하지원이 그려나갈 감성 멜로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한계 없는 열연을 펼쳐온 하지원에게도 문차영은 놀라운 캐릭터다.

"문차영은 사랑이 가득하다. 본인이 가진 상처가 있지만, 그럼에도 모든 것을 나눈다. 요리사니까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면서 사랑을 주고 상처를 치유한다"고 설명한 하지원은 "지구상에 이런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라고 애정을 보였다.

하지원은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남다른 배우로 유명하다.

셰프인 문차영이 되기 위한 과정도 하지원다웠고, "드라마 촬영 전부터 베이킹, 이탈리안, 한식을 배웠다"고 밝힌 하지원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음식과 사람을 대하는 문차영의 마음가짐이었다.

하지원의 진심은 문차영에게 투영돼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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