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송해 씨는 가수 유지나 씨와도 특별한 인연이 있다.
8일 tvN ‘수미네 반찬’에 출연해 듀엣곡을 부르며 서로를 아빠와 딸로 불렀기 때문이다.
송해 씨는 “내게 숨겨놓은 딸이 있다. 바로 유지나 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지나 씨가 세상을 떠나신 아버님을 그리며 꼭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는데 아버지가 세상에 계시지 않았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던 유지나 씨가 듀엣곡 상대로 송해 씨를 데리고 온 것이었다.
아버지가 47세에 요절하셨던 유지나 씨. 송해 씨는 유지나 씨 아버지가 6남매 중 막내딸을 얼마나 사랑했겠냐고 밝혀 지인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유지나 씨는 ‘고추’, ‘무슨 사랑’, ‘속 싶은 여자’, ‘쓰리랑’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두 번째 초대가수는 ’고향 오빠’를 열창한 가수 장태희 씨다.
올해 나이 37세인 장태희 씨는 어깨 트임이 인상적인 레드 드레스로 장식하고,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장태희 씨는 “이곳에 오신 언니, 오빠 여러분 반갑습니다”를 외쳐 청중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출연할 때마다 나이가 화제가 되는 현숙 씨는 고향인 전라북도 김제시 행사에 자주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개런티를 받으면 지역사회에 기부를 해 사실상 노개런티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김제 지평선 축제에는 벽골제에 현숙 노래비가 세워질 정도다.
가수 배일호(나이 63세) 씨는 현숙 씨와 모 방송에서 이른바 ‘친남매 케미’를 뽐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