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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가장 먼저 도착한 김성주는 오늘 집합 시간은…?

임하영 기자
  • 입력 2019.11.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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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3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는 초등학교에서 가을운동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김성주는 "오늘 집합 시간은 9시 30분이다. 그런데 아직 안감독도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30분이 되기 30초 전, 운동장에 도착한 전설들은 지각비를 면하기 위해 전속력으로 달렸다.

1분 늦게 도착한 안정환에 이어 이형택과 모태범도 도착했지만 마지막 멤버, 양준혁은 오지 않았다.

연락이 되지 않는 양준혁을 제외하고 게임을 진행하기로 한 전설들. 허재와 김용만을 팀장으로 세우고 편 나누기가 시작됐다.

전설들의 종목이 하나씩 포함되어 있다고 말한 안 감독은 “씨름이 있다. 그러니까 빨리 만기 형님을 데려오라.”고 말해 별안간 ‘이만기 쟁탈전’이 벌어졌다.

김성주가 운동회의 진행을 맡게 되자 안정환은 감독직을 잠시 내려놓고 직접 선수로 경기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했다.

마지막 3라운드는 다시 5대5 인원수로 진행했다.

청군은 이봉주를 제외한 다섯이 힘을 썼다.

양측이 팽팽하게 힘을 쓴 탓에 결과는 무승부.

한 편 양준혁은 양재 IC를 통과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고 백군은 “양준혁이 힘을 쓰는데 없으면 어쩌냐.”고 말했고 청팀은 “준혁이 형이 오기 전에 어서 해야 한다.”며 상반되 의견을 냈다.

김용만은 “싸우지말자. 공정한 심판님이 계시지 않냐.”며 김성주를 추켜세웠고 김성주는 “10점을 백군에게 주겠다.”고 말했다.

결국 1라운드는 백군에서 지정하는 청군의 멤버를 제하고, 2라운드에서는 청군이 지정하는 백군의 멤버를 제하고 게임을 하기로 했다.

백군의 모태범은 선두에서 온 몸을 날렸지만 기세 좋은 청군에 버티지 못하고 결국 끌려가게 되었다.

이렇게 줄다리기는 1대 1 스코어가 되었다.

6명인 청군이 5명인 백군을 겨우 이기자 청군은 “준혁이 형 있었으면 게임도 안 됐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청군은 마지막 스코어에서 자신들의 멤버 한 사람을 빼기로 했다.

만장일치로 빠진 이봉주를 보며 백군이 “봉주 형 자존심이 있지 않냐.”고 말하자 이봉주는 “그런 거 상관없다. 걱정하지 말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뭉쳐야 찬다’에서만 볼 수 있는 종목도 개최됐다.

바로 전설들의 종목 중 씨름과 사격이 추가된 것.

씨름과 사격의 일인자 이만기와 진종오도 각각 핸디캡을 가지고 다른 멤버들과 함께 참여했다.

두 사람은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깜짝 놀랄 실력을 선보였다.

팀원들은 한 자리에 모여 점심을 나눠 먹었다.

직접 집에서 어머니, 아내가 싸준 정성 담긴 도시락, 마트에서 사온 도시락, 직접 싼 도시락까지 다채로웠다.

조리도구까지 챙겨와 직접 요리를 하겠다는 양준혁이 단연 시선을 끌었다.

실제로 양준혁은 팀원들이 도시락을 먹는 사이 조리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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