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즐기는 주말 이색축제 3선
서울에서 즐기는 주말 이색축제 3선
  • 이창호 전문기자
    이창호 전문기자 mice8520@gmail.com
  • 승인 2019.11.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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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빛초롱축제-청계천을 화려하게 수놓은 등꽃
서울전통시장박람회-유명 시장 대표메뉴 한자리
서울함페스티벌-색다른 함정체험에 볼거리 다양

■서울빛초롱축제(청계천, 11월 17일까지)

서울의 대표축제인 ‘서울빛초롱축제’는 청계광장에서 수표교에 이르는 구간에 모두 4개 테마의 화려한 등꽃이 청계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행사다.

청계광장에서 광통교까지 구간에서는 어린왕자, 견우와 직녀, 흥부전, 빨간모자, 신데렐라, 알라딘과 요술램프 등 전래 동화 주인공들을 한지등(燈)으로 연출한다. 소리·영상 동화와 영화·애니메이션 OST 버스킹은 물론 시각·청각 장애우들도 같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광통교에서 장통교 구간에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위인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이 한지등(燈)으로 되살아난다. 선조들의 문화와 전통연희가 국악 선율과 함께 펼쳐진다.

장통교에서 수표교 구간에는 물고기등, 종돌이와 종순이, 아기공룡 둘리가 전시된다. 경기도 양평군의 양평용문산산나물 축제 ‘산이·나물이’도 참여한다.

올해 서울빛초롱축제는 체험 행사도 새로워졌다. 종이 동화등, 서울등, 초롱등 만들기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능대박 등을 기원하는 소망등 띄우기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서울빛초롱축제의 점등시간은 평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다. 주말은 한 시간 늘어난 밤 11시까지다.

 

■서울전통시장박람회(서울광장, 11월 8~9일)

‘서울전통시장박람회’는 서울의 유명 전통시장 대표 먹을거리와 특산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입과 눈이 즐거운 맛 축제다. 서울시민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광장시장의 빈대떡, 뚝도시장의 건어물, 서울약령시장의 한방제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 전통시장박람회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상인연합회가 주최하면서 자치구별 대표 시장을 선정하고 판매물품에 대한 원산지, 가격 등에 대한 꼼꼼한 사전심사를 거쳤다. 서울의 35개 전통시장이 참여해 주간시장(10시~18시)과 야시장(17시~22시)으로 나눠 이색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전통시장박람회에서는 제로페이, 온누리상품권, 신용카드 등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제로페이 1만 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는 추가구매 가능 쿠폰(3,000원) 또는 경품을 제공한다.

전통시장박람회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상품 판매 외에도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시민체험과 이벤트,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서울함페스티벌(망원한강공원, 11월 9~10일)

‘서울함페스티벌’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망원한강공원 안 서울함공원에서 개최하는 이색적인 축제다.

서울함공원은 2017년 11월에 개장해 호위함급 서울함, 고속정 참수리호, 잠수정 돌고래호 등 총 3척의 퇴역함정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한강의 역사와 함께 평화와 안보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시 최초의 함상 테마파크다.

올해 서울함페스티벌은 서울함 공원 개장 2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평화와 안보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고자 독특하고 다양한 해군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적도통과제 ▲견시체험 ▲밀리터리 코스프레 ▲함상족구 등 해군들의 일상과 해군 문화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적도통과제는 적도를 통과하면서 함정의 안위를 비는 제사를 재현하는 행사다. 관람객들이 재미있는 소원을 빌고, 공감이 많은 소원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견시체험에서는 서울함과 참수리호에서 쌍안경, 방탄헬멧, 기관총, 구명의 등의 견시장비를 착용해볼 수 있다.

서울함 공원을 대표하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군함 및 해군의 역사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바다영웅의 귀환’이란 주제로 함장 출신의 전역 해군의 특별 도슨트가 진행한다. 서울함 공원 개장 2년 동안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았던 버스킹 공연은 한강 일몰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번 서울함페스티벌에서는 국방부와 해군의 후원으로 해군홍보관을 운영한다. 국방부가 제공한 6.25 전사자 유품 및 사진을 함께 전시를 예정이다. 이밖에 빙고게임, 플리마켓,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창호 전문기자 mice85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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