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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1991년 데뷔한 이래 바리톤으로 국내에서!

임하영 기자
  • 입력 2019.10.26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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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23일 방송된TV 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세계적인 바리톤 김동규의 인생을 조명한다.

1991년 데뷔한 이래 바리톤으로 국내에서 또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은 김동규다.

대표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는 1999년 발표한 곡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10월의 대표곡으로 사랑받을 정도. "어떻게 보면 복이 많은 사람"이라며 웃은 김동규는 명성과 달리 겸손을 표현했다.

김동규는 "세계 최고 극장이라고 불리는 스칼라 극장 오디션에 합격했을 때가 25살이다. 세계 3대 테너라고 불리는 호세 카레라스, 플라시도 도밍고,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같은 문으로 당당하게 들락날락했다"라고 설명했다.

김동규의 재능과 실력은 세계에서도 통했다.

동양인이 발탁되리라고 생각지도 못할 그 시기에 그는 스물다섯의 젊은 나이로 당당히 주인공을 낚아채며 동양인 최초로 이탈리아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 무대에 오르게 된다.

라 스칼라 극장은 유럽의 3대 오페라 극장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결국 혼자가 된 뒤에도 노래를 통해 상처를 극복하고 견딘 시간. 김동규는 아내에게 보낸 아들을 떠올리며 씁쓸함을 토로했다.

"1995년생이면 지금 스물 다섯 살은 됐을 거다. 혹시 모른다. '마이웨이'를 보고 있을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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