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 국회에서 ‘웰빙이 아니라 웰리타이어링이다’ 출판기념회 열어
“노년, 여생이 아니라 본생···노후 위한 인생 설계서”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초고령화시대로의 진입을 앞둔 오늘. 어떠한 노후 준비가 필요할까. 이런 의문점을 다소 해갈시켜줄 수 있는 책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장인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내달 1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초고령화시대를 주제로 하는 책 ‘웰빙이 아니라 웰리타이어링이다’ 출판기념회를 연다.
책에는 초고령화시대를 곧 마주할 대한민국에서 사회설계에 대한 제안 등이 담겼다. 단계적이고 점진적인 은퇴, 고령자일자리, 3층 연금의 재설계, 건강리모델링, 근력이 국력인 나라, 액티브시니어, 노년의 행복 등 활력 있게 살아야 한다는 개념인 ‘웰리타이어링(well-retiring)’ 사회제도를 제안했다.
이번 신간은 노년이 여생이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노년 본생 사회에 관한 설계서라고 설명할 수 있다.
민 의원은 책에 대해 “노년이 여생이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노년본생사회에 관한 설계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초고령화 사회는 유엔 기준에 따라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를 일컫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14%를 초과해 현재 고령사회가 됐고, 2020년에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