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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민 역으로? “대체불가”

최하나 기자
  • 입력 2019.10.2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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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20일 방송된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이하 ‘레버리지’, 극본 민지형, 연출 남기훈)' 3,4회에서 나별(김새론 분)은 주식투자 사기꾼 민영민(박은석 분)을 대상으로 한 사기 작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나별은 의성(여회현 분)의 투자로 영민의 주식 사기 사건을 접하게 됐다. 의성 외에도 피해자가 많고, 스케일이 크다는 사실을 안 나별은 ‘레버리지’ 팀원들과 이를 복수하려는 판을 짜기 시작했다.

TV CHOSUN 특별기획 ‘레버리지:사기조작단’(연출 남기훈/극본 민지형/기획 소니픽쳐스텔레비전/제작 프로덕션H,하이그라운드) 3, 4화에 등장한 박은석은 극중 ‘레버리지’ 팀의 두번째 타깃이 된 주식투자사기꾼 민영민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소위 개천에서 용 난 ‘자수성가형’ 주식투자전문가로 유명세를 얻은 민영민은 신분상승에 혈안이 된 야망 가득한 인물. 박은석은 자신의 잇속을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악질 근성부터 영리하고 약삭빠른 전략가적 기질과 허영심에 사로잡힌 어리석음과 자격지심까지 엿볼 수 있는 민영민의 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무겁고 우직하게만 보였던 로이 류의 진면목은 4회차 방송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캐릭터 포텐을 터트렸다.

민영민에게 말을 판매하기 위한 마사회 회장으로 변장해 거드름을 피우며 능청스럽게 연기를 이어가는가 하면, 키우는 반려견을 위해 동물병원으로 달려가는 천진한 모습까지 두루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한 것.

그러면서도 나별은 자신의 역할에 있어 진지하고 프로답게 임했다.

영민을 꼼꼼히 분석하는 것은 물론, 향도 데이트와 승마장을 오가며 순발력을 톡톡히 발휘, 그의 신뢰와 투자를 얻어내게끔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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