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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형 해면양식 연구 본격 추진

온라인 뉴스팀
  • 입력 2018.11.0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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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문관)에서는 최근 어업인의 고령화, 해양환경 및 어업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기존 전통어업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해 제주형 해면양식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바다는 태풍의 길목이며 해안이 외해에 열려있어 지금까지는 해면양식의 불모지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공학이 발달하면서 제주도와 유사한 해황조건을 갖고 있는 동해안의 경우 참가리비 및 멍게를 중심으로 해면양식이 보편화되었다.

해양수산연구원에서는 「추자도 양식섬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2017년부터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연구소의 기술자문을 통해 추자도내 가리비류 해면양식의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멍게 해면양식에 있어서도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도출하여 추자형 해면양식 모델 연구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이들 품종에 대한 산란유도 기법을 확립하였으며 이에 따라 종자생산 연구 시설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

연구원에서는 추자도에서 얻을 연구결과들을 제주해역으로 확대 적용키 위해 김녕과 행원의 시험어장에 제주형 해면양식 시험모델을 시설하여 해당 어촌계와 함께 실증 시험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해면양식시설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하여 행원 시험어장에 설치 중에 있으며 내년도 예산 4억 원을 확보하여 시험어장 2개소(김녕, 추자)에서 실증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수산연구원장 김문관은 제주해역에 적합한 해면양식모델을 개발하면 해면양식 조건에 맞는 제주도 전 해역에 보급할 계획이며, 이는 제주도 어촌계뿐만 아니라 새로운 제주 수산업 소득산업 창출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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