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방탄소년단 지민 팬들, 매년 단체 헌혈 릴레이로 아이돌 팬덤의 귀감!

이원정 기자
  • 입력 2019.10.17 15:2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

방탄소년단( BTS )의 멤버 지민의 생일을 맞아 아미(BTS  팬클럽)들이 '헌혈 릴레이'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은 부산혈액원, 서울남부혈액원과 지민의 25번째 생일(10월 13일)을 맞아 헌혈 릴레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앙혈액원과 부산혈액원은 지난달인 9월 12일부터, 남부혈액원에서는 이달 7일부터 이날까지 각각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이 기간 710여명 이상의 팬들이 방문했으며, 부적격 인원을 제외한 총 616명이 헌혈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팬들은 지난해에도 생일을 맞아 헌혈의 집에 물품을 기부했다.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에도 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에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꾸준하게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팬덤에 모범적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팬들은 또 헌혈자들에게 지급할 기념품 2천여점도 함께 기부했다.  한적 서울중앙혈액원과 부산혈액원 측은 "생명 나눔에 참여한 지민의 팬들과 헌혈문화 확산과 건전한 기부를 이끈 방탄소년단 지민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서울중앙혈액원 김성근 원장은 “생명 나눔에 참여한 팬들의 건전한 기부에 감사하다”라며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부산혈액원장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헌혈 릴레이를 통해 환자에게 따뜻한 사랑을 선물해 준 방탄소년단 지민의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며 앞으로도 헌혈을 통한 사랑나눔에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BTS)이 해외 가수 최초로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성료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1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를 펼쳤다.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이 중동 지역에서 개최한 첫 단독 공연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규모로 열린다는 점에서 공연 시작 전부터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킹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은 최대 약 6만7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 등이 이곳에서 열렸다.

축구경기가 아닌 콘서트에 맞게 객석이 꾸며지고 안전 등을 고려해 공간을 확보한 까닭에 이날 공연은 약 3만명 규모로 치러졌다. 공연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좌석은 단숨에 매진됐다. 무대에 가까운 플로어석 티켓은 온라인에 100만원이상에 거래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