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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가는 길 남북 매치···중계로도 보기 힘들 듯

황인성 기자
  • 입력 2019.10.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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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평양원정 중계·응원단, 현 상황서 현실적으로 어려워”
“北 무반응 보여···경기상황 전달, 현지서 가능한 대로 노력”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하루 앞으로 다가온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남북 축구 경기 중계가 현실적으로 어려울 전망이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남북 축구 경기 중계가 현실적으로 어려울 전망이다. 통일부는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금까지 중계나 응원단 문제에 대해서 여러 차례 북측에 의사를 타진해 왔지만, 여기에 대해서 북측의 응답이 없는 상황”이라며, “안타깝고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사진= 연합뉴스).
하루 앞으로 다가온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남북 축구 경기 중계가 현실적으로 어려울 전망이다. 통일부는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금까지 중계나 응원단 문제에 대해서 여러 차례 북측에 의사를 타진해 왔지만, 여기에 대해서 북측의 응답이 없는 상황”이라며, “안타깝고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사진= 연합뉴스).

 

통일부는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금까지 중계나 응원단 문제에 대해서 여러 차례 북측에 의사를 타진해 왔지만, 여기에 대해서 북측의 응답이 없는 상황”이라며, “안타깝고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국제방송 신호를 제공해 생중계하는 방안도 협상이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현지에서 가능한 대로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예정”고 설명했다.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한이 남북관계에 소극적으로 나오는 가운데 이번 경기 진행을 둘러싼 남북 간 협의도 원활히 진행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 30분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 선수들과 축구협회 관계자 외에는 북한의 초청장을 받지 못했으며, 남측 취재진이 현장에서 경기를 취재하지 못하는 이례적 상황이 발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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