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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슬개골탈구 증상과수술비용’ 불행 중 다행인 점은 재발할 경우

김새롬 기자
  • 입력 2019.10.13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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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슬개골탈구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슬개골 탈구는 재발률이 48%에 달하는 질병으로 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재발할 경우 탈구가 기존에 진행되었던 탈구보다는 완화된 형태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퇴원 후 2 ~ 3주간은 과도한 운동, 점프 등을 하지 못하게 환경을 조성해줘야 하며, 적절한 체중관리도 수반되어야 한다. 또한, 병원 처방약과 함께 관절 영양제를 급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재활 운동을 통하여 주변 인대와 근육을 강화하여 재발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

원인은 선천적인 이유도 있지만 주요 원인은 점프나 과체중, 근육부족 등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관절질환을 겪을 확률도 증가한다. 슬개골 탈구는 소형견 98%가 경험하는 질환이라고 한다. 그런데 연골이 70%가 마모 되어도 증상이 없어 더 위험하다고 한다. 하나뿐인 연골을 파괴해 통중, 붓기, 염증을 유발하는데 게다가 수술을 해도 100% 완치가 어려워 근복적인 영양관리가 중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강아지관절을 위해 영양제를 복용시키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 추세이다.

슬개골은 삼각형 모양으로 무릎 관절 위에 위치해 있다. 슬개골은 무릎관절을 보호하며, 무릎의 염과 접음을 용이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슬개골 탈구는 단어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슬개골이 정상적인 자리를 이탈하는 관절 질병이다. 이때 슬개골이 강아지의 몸 안쪽으로 탈구될 수도 있고 바깥쪽으로 탈구될 수도 있다. 단계별 증상의 따라서 치료를 결정하고 수술을 진행하게 되는데, 수술비용은 슬관절의 상태, 양쪽 다리에 발병하였는지 한쪽만 발병하였는지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상이하지만 평균적으로 100만원 이상이 소요된다.

강아지의 슬개골 탈구를 예방하려면 마사지를 해주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때, 자세를 잘 잡는 것이 중요하고 10분 정도 온열찜질을 하고 마사지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찜질팩이 너무 뜨거우면 저온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온도를 꼭 체크해준다. 또한 다리가 너무 낮아서도, 높게 들려서도 안 된다고 하니 꼭 수평을 맞춰서 진행해준다. 그 다음, 뒷발꿈치를 잡고 허벅지 안쪽으로 10~20회 정도 굽혔다가 펴주면 마사지 완료입니다. 반려견이 조금이라도 아프거나 불편한 기색을 보인다면 바로 멈춰주는것도 기억하자.

강아지 운동법은 어렵지 않다. 첫째, 계단과 경사를 피하라. 계단과 경사에서 운동을 하는 것은 잘못된 방식이다. 절대적으로 계단이 있거나 조금이라도 경사진 곳은 오르막길, 내리막길 할 것 없이 피하는 것이 좋다. 둘쩨, 급하게 가지 말것. 혹시나 강아지들마다 성격이 달라서 슬개골탈구가 있음에도 걸음이 좀 급하고 바쁘게 가는 강아지들이 있다. 그런 강아지들은 훈련을 통해 급하게 걷지 않도록 해줘야 한다. 셋째, 산책시간은 30분 이내. 참고로 하네스 줄을 매면 힘을 안 주고 느슨하게 풀어도 당겨지는 힘이 어쩔 수 없이 강아지에게 전달된다. 그래서 목줄 풀고 있으면 30분 이상도 가능하지만 목줄을 한 상태에서는 무조건 30분을 넘기지 않은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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