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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하는 남학생들과 마주하게~? `유퀴즈`

최하나 기자
  • 입력 2019.10.1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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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퀴즈온더블록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10월 9일, 573돌을 맞이한 한글날을 기념해 경의선 책거리에서 익숙함 속에 숨어있던 한글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되돌아봤다.

우선 동교동에 자리한 ‘경의선 책거리’에 도착해 녹지의 푸르름과 조경에 감탄하며 기차를 기다리는 상황극을 펼치던 두 자기는 제복을 입고 급하게 학교로 향하는 남학생들과 마주하게 된다.

넥타이 매기가 어려워 손에 들고 뛰고 있는 자기님을 위해 자상하게 넥타이 매는 법부터 알려주며 대화를 시작했다.

자기님들은 조종사 공부를 하게 된 계기부터 올바른 조종사의 길에 대한 생각, 향후 되고 싶은 조종사의 모습 등 파일럿 꿈나무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두 자기는 갑자기 '위기상황 시 기장 안내방송'을 해보라고 권유하기도 하고 두 자기가 직접 하고 싶은 방송을 센스 넘치는 내용으로 선보이며 빅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글날을 맞아 두 자기는 한글을 배우는 글로벌 자기님들을 만나기 위해 한국어학원에 들른다.

이들은 알제리, 독일, 이탈리아 자기님들로 한글을 배우고 싶은 각양각색 이유와 한글을 배우는 과정에서 생기는 애로사항, 외국인으로서 좋아하는 한국 단어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어간다.

한국인도 헷갈릴 만한 비슷한 뜻의 여러 단어들을 한 번에 열거하며 두 자기들마저 당황하게 만들기도 하고 언어유희로 개그 하는 큰 자기의 유머도 정확하게 알아듣고 배를 잡고 웃는 등 훌륭한 한글 실력을 뽐냈다.

한국인들은 평소 느끼지 못했던 ‘한국어의 신기한 점‘을 여러 사례를 통해 이야기하며 이색적인 재미도 전할 계획이다.

유재석은 “어떤 분이 댓글에 조셉은 배기량은 큰데 주유구가 작다고 썼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초등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환경에 대한 이야기부터 한글을 모르던 시절 본인의 힘든 상황을 전할 수 없어 가슴속에 한이 맺히도록 힘들었던 에피소드 등도 방송된다.

이를 듣던 두 자기 모두 "아무리 먹고 살기가 힘들 때라도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비인간적인 일"이라며 먹먹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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