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 2곡이 트위터상에서 대결을 펼치며 한국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후끈한 판이 벌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팬들 간 한치의 양보도 없는 대결을 펼치고 있는 두 곡은 2019년 영국(UK) 오피셜 차트 방탄소년단 인기곡 톱 40에서 1위, 2위를 나란히 차지해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한 '라이'와 '세렌디피티'다.

트위터에서 한 아미의 제안으로 시작된 두 곡의 선호도 투표가 파도를 타며 시작된 대결은 어느새 '라이'파와 '세렌디피 티파'로 나누어지며 지민의 대표 팬사이트 마이티 제이와 잼잼이 각곡에 선봉에 나서는 등 팽팽하게 접전을 이루면서 대결 분위기가 닳아 올랐다.

팬들은 "박세렌을 고르자기엔 박라이의 섹시함 잊지 못하고 박라이를 고르자기엔 박세렌의 청초함을 잊지 못한다." "박라이, 박세렌 중에 고르라 한다면 전 라이를 택하겠습니다 라이 춤 공개됐을 때 충격 먹어서 정신 못 차렸다고요ㅜ" "득표수 2만 돌파! 박라이 51 VS 박세렌 49로 치열한 설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등 실시간 중계가 이어져 더욱 긴장을 고조시켰다.

한편 롯데백화점이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공식 렌즈를 단독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3일부터 9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지하 1층 왕관 행사장에서 방탄소년단이 착용하는 '보이 위드 러브'(Boy with love) 렌즈를 단독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렌즈 공급업체인 '메타포 SC'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컬러와 투명 두 종류인 렌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방탄소년단 멤버의 모습이 담긴 아크릴 액자나 포스터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