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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기상청 오늘날씨, 부산 산사태 매몰 4명 모두 사망 등 태풍 미탁 피해 갈수록 증가, 내일 곳곳 비!...제19호 태풍 하기비스 발생?...일출시간(해뜨는시간)

이원정 기자
  • 입력 2019.10.0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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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

금요일인 10월 4일 오후 11시 40분 현재 전국이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4일)과 내일(5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 모레(6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모레(6일)까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내일(5일)까지 강원영동은 대체로 흐리겠다.

우리나라 약 3km 상공에는 8도 정도의 찬 공기가 위치한 가운데 오늘 내륙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면서 상.하층간의 온도차에 의해 불안정이 형성되면서 충북과 전라내륙, 경북남부내륙, 경남북부내륙에는 밤(24시)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전북동부내륙은 내일(5일) 새벽(03시)에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 (동풍에 의한 비)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영동에는 오늘(4일) 밤(21시)부터 내일(5일) 밤(21시)까지, 경북북부내륙과 경상동해안에는 내일 오후(12시)부터 밤(24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내륙과 충북북부는 내일 낮(12~15시)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6일)는 제주도에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5일) 새벽(03시)부터 아침 사이에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경상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서울은 오후(15시 전후)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4일 밤(24시)까지)
- 충북, 경북남부내륙, 경남북부내륙, 전라내륙(전북동부내륙은 5일 새벽(03시)까지): 5mm 미만

* 동풍에 의한 예상 강수량(5일)
- 강원영동북부(4일 밤(21시)부터), 북한: 20~60mm
- 강원영동남부: 10~40mm
- 경기내륙, 강원영서, 경북북부내륙, 경북동해안: 5~20mm
- 충북북부, 경남동해안: 5mm 미만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할해 전국  대부분 '보통' 이나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기온)

내일(5일) 아침 기온은 14~20도(오늘 13~20도, 평년 8~16도), 낮 기온은 17~26도(평년 21~24도)가 되겠다.

모레(6일) 아침 기온은 7~17도(평년 8~16도), 낮 기온은 17~24도(평년 21~24도)가 되겠다.

내일(5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6일) 아침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위험기상 및 유의사항 >
○ (서리)
모레(6일) 새벽(03시)부터 아침(09시) 사이 강원영서북부와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 (돌풍, 천둥.번개)
강원영동은 오늘(4일) 밤(21시)부터 내일(5일) 낮(18시) 사이에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 (안개)
대기 중에 수증기가 풍부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만들어진 복사안개로 인해 오늘(4일) 밤(21시)부터 내일(5일) 오전(12시)까지 강원산지와 남부내륙에는 가시거리가 200m 이하의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중부내륙과 서해안에도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항공)
짙은 안개로 인해 내일(5일) 오전(12시)까지 남부내륙에 위치한 공항에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 봐야 한다.

○ (해상)
동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6일)까지 동해상에서는 35~60km/h(10~16m/s)의 매우 강한 바람과 3~6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기상청은 내일(5일)은 서해상, 모레(6일)는 남해상에도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모레(6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가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 해안가 저지대 침수와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태풍 소식

제 18호 태풍 미탁(MITAG)은 10월 3일 12시경 울릉도 북북서쪽 약 6-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됐지만 14명이 사망·실종되고 1000명이 너는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갈수록 피해가 커지고 있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까지 잠정 집계된 사망자는 모두 12명, 부상자는 8명이다.

부산 사하구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매몰된 4명이 모두 숨진채 발견됐다.

경북 영덕군 축산면 A(66)씨의 집이 무너지면서 A씨 아내(59)가 매몰돼 숨졌다. 강원 삼척에서도 토사에 주택 벽이 쓰러져 안방에서 자던 여성 B(77)씨가 목숨을 잃었다. 

경북 울진군 울진읍에서 토사가 주택을 덮쳐 60대 부부가 사망했고 경북 포항시 북구 기북면에서도 주택이 무너져 매몰된 아내(69)는 구조됐지만 남편(72)은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 성주군 대가면에서는 김모(76)씨가 농로 배수로에서 침전물을 제거하던 중 급물살에 휩쓸려 사망했고 포항시 흥해읍 급장리에서도 이모(47·여)씨가 급류에 휩쓸려 도랑에 빠졌다가 구조됐지만 숨졌다. 

강릉시 옥계면 북동리 송어양식장을 점검하던 중국 동포 C(49)씨도 실종됐다가 발견됐지만 끝내 숨졌다.  현재까지 실종자는 3명, 부상자는 11명이다. 

4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이재민 수는 606세대 1095명이다. 

이날 오전까지 집계됐던 448세대 751명보다 158세대 344명이 늘어난 숫자다.

한편 우리나라가 최근 잇따른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보면서 이달 중 추가로 태풍의 영향을 받을지에 대한 관심이 크다.

4일 현재 태풍의 전 단계인 열대저압부도 발달하지 않은 상태지만 일부 매체는 민간 기상업체 말을 빌어 10월 10일경 제 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발생한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지만 기상청은 아직 별다른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기상청 발표전 민간 기상전문업체관계자가 개천절 태풍을 미리 예측한바 있어 마냥 안심할수만은 없다.

당시 해당업체가 공식입장이 아니라는 해명까지 하는 등 가짜뉴스 소동이 벌어졌지만 며칠후 실제 18호 태풍 미탁이 발생했다.

열대저기압의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11m 이상∼17m 미만'이면 열대저압부, '초속 17m 이상'이면 태풍으로 분류된다.

o 풍랑주의보 : 동해전해상

 (1) 강풍 예비특보
o 10월 05일 아침 : 서해5도
o 10월 05일 오후 : 울릉도.독도

(2) 풍랑 예비특보
o 10월 05일 아침 : 서해중부먼바다

*주요지점 일몰시간과 일출시간

강릉일출 06:23   일몰 18:03

서울일출 06:30   일몰 18:10

울릉도일출 06:15   일몰 17:55

독도일출 06:15   일몰 17:55

충주일출 06:26   일몰 18:07

포항일출 06:20   일몰 18:02

군산일출 06:31   일몰 18:12

거제일출 06:23   일몰 18:05

여수일출 06:26   일몰 18:09

*일출일몰명소

정동진일출 06:23   일몰 18:03

하늘공원일출 06:30   일몰 18:10

울릉도일출 06:15   일몰 17:55

독도일출 06:15   일몰 17:55

태백산일출 06:22   일몰 18:03

꽃지해안공원일출 06:32   일몰 18:13

호미곶일출 06:20   일몰 18:02

변산반도일출 06:31   일몰 18:12

간절곶일출 06:20   일몰 18:02

*자료제공 천문우주지식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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