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10일 MBC 에서 방송된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23, 24회’에서는 재상(정지훈)이 도식(손병호)에게 상습 폭행을 당하는 아내 영애(서혜린)을 포섭하고 도식을 칠 기회를 엿보았다.
재상(정지훈 분)은 가정폭력의 희생자인 도식(손병호 분)의 아내 영애를 지키는 길을 택했다.
도식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는 영애에 재상은 “증거만 두시고 출국하세요. 제게 큰 도움을 주신 회장님이 필리핀에 섬을 소유하고 계십니다. 그 섬을 도피처로 내어드리죠”라며 대안을 제시했다.
곧, 어둑한 집에 홀로 앉아 임지연이 준 부침개를 먹으며 소매로 눈물을 훔치는 정지훈의 쓸쓸한 모습이 교차돼 마음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이후에도 시종일관 날 선 태도로 대하는 임지연과, 임지연의 주변을 맴돌며 홀로 가슴앓이 하는 정지훈의 순애보적인 사랑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연민과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시온(임지연)은 갑작스러워서 위험하다고 하며 말렸고 재상(정지훈)은 자신의 입장을 내세우게 됐다.
재상은 영애의 신변을 보호하면서 도식(손병호)의 살인 증거물을 얻게 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필우가 영애와 재상의 공조를 알고 그의 아들 주원을 납치한 것.
필우는 “그러게 왜 딴 마음 먹어요? 혹시나 했는데 그러실 줄 몰랐어요. 상황이 많이 안 좋네요”라며 영애를 협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