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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2라이프’ 정지훈은 이 드라마에서 이재상 역을???

온라인뉴스팀 기자
  • 입력 2019.09.07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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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웰컴2라이프 영상 캡처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레인컴퍼니는 정지훈이 이 드라마를 통해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연일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정지훈은 이 드라마에서 이재상 역을 맡고 있다.

평행세계에서 위험에 빠져 살해 위기에 놓인 라시온의 위기와는 달리 현실 세계에서는 특수본이 탄생되기 전의 상황. 이 때 라시온의 이복 오빠인 안수호(김형범 분)의 사체가 발견되고 시온은 충격을 받고 넋을 놓는다.

동택은 이런 시온을 보고 마음 아파하며 구동택식 위로를 전한다.

평행세계에서는 후배를 아끼는 마음이 컸다면 현실 세계에서는 시온과 정면으로 마주하며 감정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한 것.

이번 주는 민희의 의리와 '외강내유' 면모가 더욱 빛났다.

자신이 알려준 요양병원 정보로 단독 행동을 하려는 시온이 동택(곽시양 분)에게 들킬 위기에 처하자 없던 실수도 덮어쓰며 은근히 시온을 감싸주는가 하면, 10년 만에 백골 시신으로 돌아온 시온의 오빠를 보며 누구보다 아파하고 서럽게 우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아내-딸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어린 아이처럼 흐느끼는 정지훈의 애절한 오열 연기가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가슴에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어디에도 터놓을 수 없는 마음의 응어리를 때로는 고요하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터트리는 완급 조절로 안타까움을 극대화했다다는 평이다.

그런가 하면 장도식을 압박하는 냉혈한 눈빛으로 다시 극의 긴장감을 팽팽히 당기기도 했다.

동택은 시온을 집 앞으로 바래다주었고 동택을 불러 세운 시온은 “매번 너무 감사해요. 선배님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라는 고마움을 전한다.

동택은 담담하지만 단단한 목소리로 “좋은 사람 말고 좋아하는 사람 되면 안 되냐”라며 마음을 밝혔고 “너 아파하는 거 보고 생각했어. 지켜만 보는 거 더 이상 못 해먹겠다” “강산이 한번 변할 동안 가슴 앓이만 했다. 최소한 한번은 나한테 기회 줘야하지 않냐“라며 진심을 건넸다.

”앞으로 나보며 쭉 불편해. 앞으로 너한테 전력질주할 거니까“라는 구동택의 말은 서로를 잘 알기에 건넨 말로 구동택의 진심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들과, 임지연과의 우정이 후반부에 돌입한 '웰컴2라이프'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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