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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기상청 오늘날씨, 13호 태풍 링링 6명 생명 앗아간 태풍 곤파스와 비슷!... 태풍 랑랑 경로 韓-美-日 비슷하게 전망![날씨종합]

이원정 기자
  • 입력 2019.09.0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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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

금요일인 9월 6일 오전 5시 30분 현재 정체전선은 서해남부해상에서 중부지방으로 위치한 가운데, 정체전선에 동반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오늘(6일) 중부지방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으나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을 받겠다.

내일(7일)은 전국이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을 받겠다. 모레(8일)는 태풍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오후(15시)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오늘(6일) 중부지방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낮(15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모레(8일)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15시)부터 비가 오겠다.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으로 오늘(6일) 오후(15시 이후)에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되어 밤(18시)에는 전남과 경남으로 확대되겠고 내일(7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으나 제주도는 오후(18시 이전)에, 남부지방은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모레(8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비가 오다가 새벽(06시 이전)에 그치겠다.

오늘(6일) 오후(12~18시)에 대기불안정으로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6일) 아침(06시)부터 낮(15시) 사이 경상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6일)
-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서해5도, 북한: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 강원영동, 남부지방: 10~40mm

* 태풍에 의한 예상 강수량(7~8일)
- (6일부터) 제주도(7일까지), 남해안, 지리산 부근, (7일부터) 서해5도, 북한: 100~20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400mm 이상)
-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라도(남해안 제외): 50~100mm(많은 곳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150mm 이상)
- 강원영동, 경상도(지리산 부근, 남해안 제외): 20~60mm

오늘(6일) 낮 기온은 26~31도(어제 25~32도, 평년 25~29도)가 되겠다.

내일(7일) 아침 기온은 22~26도(평년 16~21도), 낮 기온은 25~31도(평년 25~29도)가 되겠다.

모레(8일) 아침 기온은 20~26도(평년 16~21도), 낮 기온은 27~30도(평년 24~29도)가 되겠다.

< 위험기상 및 유의사항 >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오늘(6일) 낮까지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6일) 오후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남과 경남, 내일(7일) 새벽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어 모레(8일) 새벽까지 이어지면서 장기간 매우 많은 비로 인한 비 피해가 우려되니, 침수와 산사태, 축대붕괴 등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오늘(6일) 비나 소나기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6일) 오후(12시)부터 제주도에서 바람이 차차 강해져 모레(8일) 오전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145~180km/h(40~5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90~125km/h(25~35m/s)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특히, 도서지역에는 200km/h(5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사전 점검 및 농작물 피해 예방,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오늘(6일) 아침(09시)까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7일)은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북상함에 따라, 오늘(6일)부터 모레(8일)까지 남해상과 서해상, 제주도전해상, 동해중부전해상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145~180km/h(40~50m/s), 평균풍속 55~110km/h(15~30m/s)로 차차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물결이 4~10m로 매우 높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들은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기상청은 동해남부전해상에도 내일(7일) 오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지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전했다.
오늘(6일) 오후부터 모레(8일)까지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비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모레(8일)까지 남해안과 서해안, 제주도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저지대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태풍 현황과 전망 >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은 오늘(6일) 03시 현재 중심기압 94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169km/h(47m/s)의 강도 매우 강의 중형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h로 북진하고 있고, 내일(7일) 03시경에는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약 15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 변동성 >

기상청은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발달과 북상속도에 따라 우리나라가 태풍 영향권에 드는 시점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태풍정보를 참고하라고 전했다.

 

*태풍 상세정보

9월 2일 오전 9시경 2일 필리핀 동북동쪽 먼 바다에서 발생한 제 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강한 세력으로 한반도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돼 큰 피해가 우려된다.

제 13호 태풍 링링(LINGLING)은 6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40 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시속 169㎞, 강풍반경 370㎞의 매우 강한 중형급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을 지나 매시 22km 속도로 북진 하고있다.

태풍 링링은 6일 오후 3시경 매우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채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420km 부근 해상을 지나 한반도 방향으로 북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링링은 7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55 강한 중형급으로 세력이 조금 약화된채 서귀포서 서남서쪽 약 15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해 서울 방향으로 북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링링은 7일 오후 3시경 중심기압 965 헥토파스칼의 강 중형급으로 세력이 다소 약화된채 서울 서남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한후 서울 인근인 경기도 북부나 황해도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링링은 8일 오전 3시경 청진 서쪽 약 150km 부근 육상을 지나 북북동진 하다 8일 오후 3시경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북동쪽 약 340km 부근 육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가을장마에 이어 태풍까지 북상하면서 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번 태풍과 관련해서는 강풍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6일 낮부터 8일 오전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35∼45m(시속 126∼162㎞)에 이르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이런 바람이 불면 나무가 뽑히고 배가 뒤집힐 수 있다. 사람이 날아가거나 작은 차의 경우 뒤집힐 수도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대 순간 풍속 시속 72∼108㎞(초속 20∼30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빠르게 북진하면서 강한 세력이 유지돼 매우 강한 강풍이 불 것"이라며 "지역별로 역대 가장 센 바람 기록을 경신하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태풍 링링은 2010년 9월 수도권에 큰 피해를 남겼던 태풍 '곤파스'와 비슷한 경로로 이동중이며 위력은 더 세 큰 피해가 우려된다.

'곤파스' 당시 전국에서 6명이 숨지고 1,600여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가로수가 한꺼번에 쓰러지고, 아파트 창문이 파손된 사례도 많았다.

미국 태풍합동경보센터(JTWC)와 일본 기상청(JMA)이 내놓은 '링링' 경로, 강도 등 전망도 한국 기상청 분석과 거의 차이가 없다.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이다.

9월 4일 오전 9시경  괌 동북동쪽 약 165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28호 열대저압부가 세력을 키워 제 15호 태풍 파사이(FAXAI)로 발전했다.

제 15호 태풍 파사이(FAXAI)는 5일 오후 3시경 현재 중심기압 1000 헥토파스칼의 소형급 세력으로 매시 16km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15호 태풍 파사이는 계속 소형급 세력을 유지한채 서북서진하다 9일 오후 3시경 일본 나고야 북동쪽 약 70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항 것으로 예상된다.

제 15호 태풍 파사이(FAXAI)는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숙녀의 이름으로  96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o 풍랑주의보 :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서부앞바다, 제주도남부앞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

(1) 태풍 예비특보
o 09월 06일 오전 : 제주도남쪽먼바다
o 09월 06일 오후 : 제주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제주도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
o 09월 06일 밤 : 광주, 경상남도(남해, 사천, 통영, 하동),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제외), 남해서부앞바다, 남해동부앞바다(경남서부남해앞바다), 서해남부북쪽먼바다, 서해남부앞바다(전남남부서해앞바다, 전남중부서해앞바다, 전남북부서해앞바다)
o 09월 07일 새벽 : 울산, 부산, 대구, 대전, 경상남도(진주, 양산, 고성, 거제, 합천, 거창, 함양, 산청,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청도, 김천, 성주, 고령, 경산), 충청북도(영동, 옥천), 충청남도(서천, 계룡, 홍성, 보령, 태안, 청양, 부여, 금산, 논산, 공주), 전라북도,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 경남중부남해앞바다, 부산앞바다), 서해중부먼바다, 서해중부앞바다(충남남부앞바다, 충남북부앞바다), 서해남부앞바다(전북남부앞바다, 전북북부앞바다)
o 09월 07일 아침 : 세종, 인천, 서울, 경상북도(문경, 경주, 포항,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칠곡, 군위, 영천, 구미), 충청북도(영동, 옥천 제외), 충청남도(당진, 서산, 예산, 아산, 천안), 강원도(원주), 서해5도, 경기도(가평, 포천, 연천, 동두천 제외), 서해중부앞바다(인천·경기남부앞바다, 인천·경기북부앞바다)
o 09월 07일 오전 :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영덕), 강원도(원주 제외), 경기도(가평, 포천, 연천, 동두천), 동해중부전해상

(2) 강풍 예비특보
o 09월 06일 오전 : 전라남도(거문도.초도)
o 09월 06일 오후 : 흑산도.홍도

(3) 풍랑 예비특보
o 09월 06일 오전 : 제주도앞바다(제주도북부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
o 09월 06일 오후 : 서해남부북쪽먼바다
o 09월 06일 밤 : 서해중부먼바다
o 09월 07일 오전 : 동해남부전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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