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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급등세 마감' 소폭 하락, 62.7%

이원정
  • 입력 2018.10.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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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리얼미터 2018년 10월 1주차 주간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2,003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74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9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2.6%p 내린 62.7%(부정평가 31.6%)를 기록,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방미 평화외교가 이어졌던 지난 2주 동안의 급등세가 멈추고 60%대 초중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추석연휴 직후인 9월 27일(목) 일간집계에서 67.3%(부정평가 27.7%)까지 오른 이후, 60.7%(부정평가 33.2%)로 내린 10월 5일(금)까지 조사일 기준 5일 연속 하락하는 양상이었다(‘국정수행 평가 일간 변화’ 차트 참조).

이와 같은 내림세는 급격한 상승 직후 나타나는 자연적 조정 효과와 더불어, 유은혜 신임 교육부장관을 둘러싼 여야 대정부질문 대립,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경제·민생 불안감이 관련 언론보도의 증가와 함께 다시 조금씩 표면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세부적으로는 부산·울산·경남(PK)과 충청권, 경기·인천, 호남, 50대와 60대 이상, 20대, 중도층과 진보층, 무당층과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TK)과 서울, 30대, 보수층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무당층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정의당과 민주당은 하락한 반면, 한국당은 상당 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의 상승은 전원책 조강특위 위원 영입 과정에서 인적청선과 당 혁신 관련 언론보도 증가에 따른 기대감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45.6%(▼0.3%p)로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췄으나 2주 연속 45% 선을 유지했고, 자유한국당은 20.7%(▲3.7%p)로 반등하며 다시 20% 선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7.9%(▼2.3%p)로 하락, 1주일 전에 회복했던 10% 선을 지키지 못하고 다시 한 자릿수로 내렸고, 바른미래당은 6.0%(▲0.3%p)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2.9%(▼0.2%p)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62.7%(▼2.6%p), 부정 31.6%(▲1.3%p)

-지난 2주 ‘평양정상회담·방미평화외교’ 급등세 멈추고, 60%대 초중반으로 하락. ‘9월27일(목) 67.3% → 10월5일(금) 60.7%’ 조사일 기준 5일 연속 하락 양상. PK·충청·경인·호남, 50대·60대이상·20대, 중도층·진보층 무당층·한국당지지층 이탈, TK·서울, 30대, 보수층은 결집

-급등 직후 잇따르는 자연적 조정효과, 여야 ‘유은혜’ 대정부질문 대립, 경제·민생 불안감 다시 조금씩 표면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여

-'방미 평화외교' 추석연휴 직후 28일(금) 65.3%(부정평가 30.3%) ↘ 국군의날 행사, 남북 공동 지뢰 제거, 10·4선언 민족통일대회 보도 1일(월) 64.6%(31.4%) → ‘심재철 의원 재정정보 유출, 유은혜 교육부장관 임명’ 여야 공방 격화 2일(화) 64.6%(29.9%) ↘ 여야 ‘유은혜’ 대정부질문 대립 4일(목) 61.6%(31.5%) ↘ 이명박 전 대통령 1심 선고공판 5일(금) 60.7%(33.2%)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CBS 의뢰로 10월 1일(월)부터 5일(금)까지 3일(수) 개천절을 제외한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2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3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8년 10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74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9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2.6%p 내린 62.7%(매우 잘함 38.5%, 잘하는 편 24.2%)를 기록,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방미 평화외교가 이어졌던 지난 2주 동안의 급등세가 멈추고 60%대 초중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3%p 오른 31.6%(매우 잘못함 19.0%, 잘못하는 편 12.6%)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3%p 증가한 5.7%.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추석연휴 직후인 9월 27일(목) 일간집계에서 67.3%(부정평가 27.7%)까지 오른 이후, 60.7%(부정평가 33.2%)로 내린 10월 5일(금)까지 조사일 기준 5일 연속 하락하는 양상이었다(‘국정수행 평가 일간 변화’ 차트 참조).

이와 같은 내림세는 급격한 상승 직후 잇따르는 자연적 조정 효과와 더불어, 유은혜 신임 교육부장관을 둘러싼 여야 대정부질문 대립,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경제·민생 불안감이 관련 언론보도의 증가와 함께 다시 조금씩 표면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세부적으로는 부산·울산·경남(PK)과 충청권, 경기·인천, 호남, 50대와 60대 이상, 20대, 중도층과 진보층, 무당층과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TK)과 서울, 30대, 보수층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간으로는 한미정상회담 등 일련의 방미 평화외교가 이어진 추석연휴 직후인 지난주 금요일(28일)에 65.3%(부정평가 30.3%)로 마감한 후, 국군의날 행사, 남북 공동 JSA·DMZ 지뢰 제거, 10·4선언 기념 민족통일대회 관련 보도가 있었던 10월 1일(월)에는 64.6%(부정평가 31.4%)로 내렸고, 심재철 한국당 의원의 비인가 기재부 재정정보 유출과 유은혜 교육부장관의 임명을 두고 여야 공방이 격화되었던 2일(화)에도 전일과 동률인 64.6%(부정평가 29.9%)를 기록했다.

이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유은혜 신임 교육부장관을 둘러싸고 여야 대립이 있었던 4일(목)에는 61.6%(부정평가 31.5%)로 내린 데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열렸던 5일(금)에도 60.7%(부정평가 33.2%)로 하락하며, 10월 1주차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 9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2.6%p 내린 62.7%(부정평가 31.6%)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7.2%p, 62.7%→55.5%, 부정평가 37.5%), 대전·충청·세종(▼6.8%p, 69.5%→62.7%, 부정평가 31.7%), 경기·인천(▼2.4%p, 69.6%→67.2%, 부정평가 27.8%), 광주·전라(▼1.7%p, 84.2%→82.5%, 부정평가 15.2%), 연령별로는 50대(▼6.3%p, 59.8%→53.5%, 부정평가 41.1%), 60대 이상(▼4.7%p, 56.1%→51.4%, 부정평가 39.4%), 20대(▼2.8%p, 69.0%→66.2%, 부정평가 28.0%)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3.4%p, 40.5%→37.1%, 부정평가 47.4%), 자유한국당 지지층(▼2.5%p, 15.5%→13.0%, 부정평가 80.9%),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3.2%p, 64.8%→61.6%, 부정평가 33.9%)과 진보층(▼2.5%p, 87.9%→85.4%, 부정평가 12.1%)에서 하락한 반면, 서울(▲1.4%p, 56.2%→57.6%, 부정평가 37.6%)과 대구·경북(▲1.3%p, 50.6%→51.9%, 부정평가 39.6%), 30대(▲2.5%p, 72.4%→74.9%, 부정평가 20.7%), 보수층(▲5.9%p, 31.6%→37.5%, 부정평가 58.1%)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10월 1일(월)부터 5일(금)까지 3일(수) 개천절을 제외한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22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3명이 응답을 완료, 7.9%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자세히 알수 있다.


이원정 기자 ashley1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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