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선녀들’ 무효인 이유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최하나 기자
  • 입력 2019.08.24 13: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C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국경선을 넘었던 시즌1, 한반도의 선을 넘었던 시즌2에 이어 ‘시간의 선’을 넘는 여정으로 새롭게 돌아온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리턴즈’. 8월 18일 첫 방송된 ‘선녀들-리턴즈’는 우리가 몰랐던 서울의 숨겨진 역사 흔적을 쫓는 ‘역사 시간 여행’을 펼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곳에는 호사카 유지 교수가 깜짝 게스트로 방문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우연히 잡지에서 봤다. 일본에서는 이런 것 절대 알려주지 않는다"고 당시 받았던 충격을 말했다.

‘선녀들’은 아관파천의 현장 구 러시아 공사관과 을사늑약이 체결된 장소인 덕수궁 중명전으로 향했다.

최희서는 강제로 체결된 조약이기에 “을사조약이 아닌 을사늑약”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말하며, 을사늑약이 무효인 이유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15만 엔(30억)으로 나라를 판 을사오적 이완용의 만행은 ‘선녀들’의 할 말을 잃게 만들며 분노를 불렀다.

영화 '박열'의 가네코 후미코 역을 맡았던 최희서는 이번 첫 서울 역사여행에 합류했다.

선녀들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경복궁의 곤녕합. 이 곳은 명성황후가 침전으로 썼던 건물로 비극적인 역사 을미사변이 일어난 곳이었다.

실제로 경복궁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곤녕합은 인적도 드물었다.

'선녀들'은 앞서 지난해 3월 국경선을 넘으며 세계사를 알기 쉽게 전달했던 시즌 1과 한반도의 선을 넘으며 국사를 풀어낸 시즌 2에 이어 한 공간에서 일어난 '시간의 선'을 넘는 역사 여행으로 찾아왔다.

시청자들의 큰 사랑에 힘입어 시즌 3, 정규 방송으로 돌아온 '선녀들'은 스타 역사강사 설민석의 머리에 잘 들어오는 재미있는 강의와 사적지 방문 등의 포맷으로 재미와 의미, 역사 지식 전달까지 여러마리 토끼를 잡으며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