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휴스턴은 잭 그레인키를 영입해 ‘올 시즌 리그 최고의 선발진이자, 역사적으로도 손에 꼽힐 만한 선발진’이라는 찬사를 받았지만 LA 다저스의 선발진도 휴스턴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리 로불로 애리조나 감독은 12일 LA 다저스와 3연전을 마무리한 뒤 '포브스'와 인터뷰에서 “다저스만큼 휴스턴 선발진을 잘 알지는 못한다”면서도 “휴스턴이 보유한 선수들의 이름을 알고 있다. 그들의 1~4선발을 평가 절하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다저스와 더 친숙하기 때문에 나는 다저스를 선택할 것 같다”고 말했다.
'포브스'의 컬럼니스트 배리 브룸 또한 다저스 선발진이 휴스턴보다 더 낫다며 “다저스 선발진이 휴스턴에 비해 앞서는 핵심적인 요소가 바로 류현진”이라고 썼다.
브룸은 “그는 올 시즌 12승2패 평균자책점 1.45라는 눈부신 성적과 함께 자유계약선수은 LA와 브루클린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 팀의 기록을 세울 수도 있다. 류현진은 정말 대단한 선수다. 또한 그는 내셔널리그 올스타전 선발로서 FA 시장에 들어갈 것”이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