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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의원, 자택 투신 사망…트루킹 청탁 부인

이용준
  • 입력 2018.07.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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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현재 특검 수사 중인 트루킹 사건과 관련, 불법 정치 자금 수수 혐의를 받은 노회찬 정의당 원내 대표가 23일 오전 9:38분 경 자택 아파트에서 투신, 사망했다.

경비원이 처음 발견해 112에 신고했으며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 계단에서는 노회찬 의원 신분증과 정의당 명함, 유서로 보이는 메모가 발견됐다. 현장에서 유서를 발견한 경찰에 따르면, 유서에는 드루킹과 관련해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지만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에게는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루킹 김 모 씨 일당으로부터 2016년 수천만 원의 불법 정치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노 의원은 특검 수사를 앞둔 상황이었다. 그러나 노 의원이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지 하루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음에 따라 수사 차질은 불가피하게 됐다(사진= 노회찬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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