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7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성우 양지운은 지난 2014년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5년째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양지운은 파킨슨병의 원인에 대해 “저 같은 경우에는 (아들들의)양심적 병역 거부 문제로 약 20년. 아들 둘이 감옥에 가고 전과자가 되고 셋째 아들 역시 재판을 받고 그런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컸다. 특히 아들들이 구속돼서 실형을 선고받는 그런 과정을 보면서”라고 밝혔다.
양지운의 세 아들은 여호와의 증인 신자로 종교적 신념으로 병역을 거부했다.
첫째 아들에 이어 둘째, 셋째 아들까지 같은 길을 선택하며 약 20년간 힘든 길을 가야 했다.
파킨슨병은 뇌흑질의 도파민계 신경이 파괴되는 질병이다.
도파민은 뇌의 기저핵에 작용하여 몸이 원하는 대로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신경전달계물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