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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신념’ 양지운은 힘든 나날들을 보냈음을 밝혔다...

최하나 기자
  • 입력 2019.08.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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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양지운의 아들들이 양심적 병역 거부를 했다.

양지운은 힘든 나날들을 보냈음을 밝혔다.

양지운은 파킨슨병 투병에 대해 “모든 병은 스트레스에서 온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아들들의 양심적 병역 거부 문제로 20년 가까이 스트레스를 받았다”라며 “아들들이 감옥에 가고 전과자가 되는 과정을 보면서 스트레스가 컸다”라고 털어놨다.

아내는 “면회 가면 울고, 집에서 울고, 남편 고통이나 제 고통은 같다”면서 “이민가자고 했다. 그 이른 나이에 제가 갱년기를 앓으며 힘들었는데 10년 후에 둘째 아이가 재판을 받았다”고 말했다.

“막내 아들까지 감옥에 보낼 수 없었다"면서 "차라리 내가 죽어야 그만할까 싶었다”고 했다.

양지운의 아내 윤숙경은 “참 많이 울었다. 집에서 끌어안고 울고. 남편 고통이나 제 고통이나. 나는 엄마니까 그 때 그랬다. 이민가자고 했다”라며 어렵게 말문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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