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서러브레드 승용전환 조련 연구 퇴역마 모집
승용 적합 경주퇴역마 선별, 조련 방법 개발, 안전성 검증·능력 검증 기법 등 심화 연구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서러브레드 승용전환 조련 연구 경주퇴역마를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는 승용 적합 경주퇴역마의 선별, 조련 방법 개발, 안전성 검증 및 능력 검증 기법 등 체계적, 과학적 심화 연구를 위해 서러브레드 승용전환 조련 연구 퇴역마를 모집한다.

연구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될 예정으로 2019년 1월 1일 이후 퇴역한 서러브레드 경주마로서 승용전환 조련을 받은 적이 없고 외형상 파행과 악벽이 없는 말 12마리를 모집한다.

6월 30일까지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로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마를 대상으로 자체 기준에 따라 연구자가 선정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마 인수는 7월 3~5일에 현장 인수 및 기전대학교로 수송되며 인수 시점에서 현저한 파행 또는 하자가 있으면 제외될 수 있다.

위탁 조련은 3개월간 영천시 운주산조련센터, 전주 기전대학교, 부안 아리울승마장에서 진행한다. 3개월 무상 승용조련 및 BRT 대회 종료 후 경매 상장 후 미낙찰 시 위탁자 현장 인수, 대상마로 선정 시 승용조련 실용 모델 개발 연구에 동의하고 연구 또는 조련 기간 중 사고·폐사 등에 대한 면책 조건에 동의 그리고 BRT 대회 종료 후 경매 상장 조건으로 위탁 조련이 시행된다.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는 “향후 퇴역 경주마 중 50%는 안전한 승용마로 전용 조교해야 한다”고 밝혔다. 퇴역 경주마 승용마로의 전용 조교 방법은 유튜브에서 말산업육성본부를 검색하면 영상을 찾아볼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