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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컬러, 말과 함께 달렸다

황인성 기자
  • 입력 2019.05.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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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19 컬러 레이시’ 개최
5천여 명 참석…성황리 마쳐
렛츠런 플레이존, 힙합전사 제시 등 다채로운 파티 향연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2019 컬러 레이스’가 25일 부산을 다시 한번 뜨겁게 달궜다. 이번 행사에는 5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는 2017년 최초로 이색 컬러 레이스를 개최했다. 어느덧 3회 차를 맞은 컬러 레이스는 많은 2030 세대가 참가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경마공원을 달리는 이색적인 코스와 함께 젊은이들의 넘치는 열정과 독특한 개성을 충족시켜주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컬러레이스, 애프터 파티 등 3가지로 진행됐다.

경마 애니메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렛츠런 플레이존’은 사전 현장의 분위기를 붐업시킬 정도로 인기를 끈 이벤트였다. 현장에서 3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경마 경기를 쉽게 풀어 만든 게임인 ‘플레이존’도 관심을 끌었다. 각 가상 경주마다 자신이 선택한 말이 3위 안에 들면 스타벅스 쿠폰을 무료로 증정해 즐거움을 더했다.

오후 6시부터는 본격적으로 컬러 레이스가 에코랜드, 더비광장, 빅토빌리지, 승마랜드에서 펼쳐졌다. 레드·옐로우·블루·그린존 등 4개의 컬러존에서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컬러 파우더를 만끽하며, 흰색의 티셔츠가 색감 있게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즐겼다. 연인, 친구들과 함께한 참가자들은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저마다의 ’인생샷‘을 남기느라 분주했다.

축제분위기는 레이스가 끝난 후, 화끈한 뮤직파티에서 고조됐다. 화려한 댄스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힙합 여전사 제시, 인디가수 싸이버거와 블랙비니, EDM DJ 라라 등 청춘파티를 더해줄 개성 넘치는 애프터 공연이 펼쳐졌다.

레이스에 지쳤던 참가자들의 몸과 마음은 열정 가득한 공연으로 다시 한 번 달아올랐다.

이날 레이스 참가자들에게는 갈증을 풀어줄 시원한 맥주와 간식이 제공됐고, 허기진 배를 달래줄 푸드트럭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 선포식에 참석한 어영택 부산경남 고객지원처장은 “젊음이 물신한 경마공원에 나도 흠뻑 젖었다”며 “청춘들의 열기를 보기 나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젊은이들이 마음껏 경마공원에서 즐길 수 있게 다양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9 컬러 레이스’가 25일 부산을 다시 한번 뜨겁게 달궜다. 이번 행사에는 5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2017년 최초로 이색 컬러 레이스를 개최했다. 어느덧 3회 차를 맞은 컬러 레이스는 많은 2030 세대가 참가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19 컬러 레이스’가 25일 부산을 다시 한번 뜨겁게 달궜다. 이번 행사에는 5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2017년 최초로 이색 컬러 레이스를 개최했다. 어느덧 3회 차를 맞은 컬러 레이스는 많은 2030 세대가 참가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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