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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이미 아니라고 밝혔는데, 악성 누리꾼 상대 강력 민ㆍ형사상 조치 예고…휴일 포털사이트 뜨겁게 달궈

이원정
  • 입력 2019.05.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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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가 악성 누리꾼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사진=고준희 SNS
고준희가 악성 누리꾼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사진=고준희 SNS

배우 고준희가 악성 누리꾼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에 나서며 휴일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고준희는 앞서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승리의 단톡방에서 ‘뉴욕에 간 여배우’의 당사자로 지목되는 등 루머에 휩싸이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고준희가 이런 의혹에 휩싸이면서 세인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린 것은 지난 2015년 2월 타미힐피거 화보 촬영 차 뉴욕에 머무른 것이 화근이 됐다.

하지만 고준희는 곧바로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고준희는 지난 달 1일 ‘안녕하세요 고준희입니다’라는 제하의 게시물을 통해 “지금 상황에 할 말은 많고 머릿속은 복잡합니다. 최근 저로 인한 터무니없는 소문들로 인해 제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팬분들이 상처받는 것을 더는 침묵할 수 없어 조심스럽게 글을 씁니다.”라면서 당시 사태를 언급하면서 이어 TV 시사프로그램을 지목하고 “방송 이후, 연관검색어에 제 이름이 오른 것을 본 지인들로부터 많은 연락이 왔습니다.”라며 “그러나 저랑은 전혀 무관한 일이었기에 걱정해주는 분들을 안심시켰고, 여러 억측에도 일일이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하지만 상황은 하루하루 걷잡을 수 없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었고, 진실과는 다르게 저는 이미 그 사건과 관계된 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라며 “일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포함하여 저는 이 소문의 내용과 전혀 무관하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라고 항간에 떠도는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또, “승리의 사업상 접대 등에 참석하였거나 참석 요청을 받았거나 그러한 유사한 관계가 있다는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라며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왜 저를 언급한 것인지, 아니라고 한다면 왜 그들이 제가 그 여배우로 지목되는 상황에서도 아무런 반박을 해주지 않는 것인지 반문하고 싶습니다.”라고 억울해 했다.

그녀는 “'000의 의혹'으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들이 받은 상처를 넘길 수 없다는 판단하에, 지금에서라도 제 입장을 밝힙니다.”라면서 “저는 배우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 한 여자로서 확인 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마치 사실인양 유포하는 언론과 네티즌에 큰 실망감과 참담함을 느끼며, 지금 이 순간 이 시점부터, 저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 및 재생산하는 등 불법행위를 하는 분들에 대해 절대 선처 없이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밝힙니다.”라면서 악성 누리꾼들에 대한 경고와 함께 법적조치를 예고했다.

한편, 고준희 법률대리인측은 익명의 뒤에 숨어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일부 악성 누리꾼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4일 단톡방에 등장하는 ‘뉴욕 간 여배우’가 마치 고준희인 것처럼 억측성 루머가 확산되면서 큰 피해를 입어 고준희 측에서 고소장을 접수하고 강력한 민ㆍ형사상 조치를 예고했다고 밝혔다.

고준희 측에서 소를 진행하는 악성 누리꾼들은 12명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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