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숨진 20대 여성 목졸린 흔적 발견

이소정
  • 입력 2018.02.12 21: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제주도 관광에 나섰다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던 20대 여성 관광객이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낮 12시 20분쯤 제주시 구좌읍의 한 게스트하우스 인근에서 A(26. 여)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인 경찰이 발견했다.

숨진 A씨는 지난 7일 울산에서 제주에 여행 와 이 게스트하우스에 묵은 뒤 8일부터 가족들과 연락이 끊겼고 10일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제주 경찰 광역수사대와 기동대가 수색하던 중 숙소 인근에서 숨져 있는 A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검시 결과 A 씨의 목에서 졸린 흔적을 발견하고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중이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수사 도중 A씨가 당시 묵은 게스트하우스 관리인이 사라지고 연락이 끊긴 것을 확인,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관리인 B(34) 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 씨는 10일 오후 항공편으로 제주에서 다른 지방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가 현재 고향인 경기도에 있는 것으로 보고 경기경찰 등에 수사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형사들을 보내 B 씨를 찾고 있다.



이소정 기자 ashley17@horsebiz.co.kr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