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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소금앙버터달인, 제빵계의 순정파 달인 맛있는 소금앙버터 만드는 법 공개!

이원정
  • 입력 2019.03.06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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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소금앙버터 달인 등 다양한 달인들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소금앙버터' 달인편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며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앙버터는 고소함에 단짠이 어우러져 그 맛이 일품이다. 보통 질기고 딱딱한 빵 종류인 바게트나 치아버터를 이용해 만들다 보니 호불호가 갈리기 십상이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소금빵을 이용해 중독성 강한 앙버터를 만드는 이가 있다. 그 주인공은 전형운(36, 경력 13년) 달인이다. 보통 짠맛으로 먹는 소금빵들과 달리 달인의 소금빵은 달짝지근한 맛이 특징이다.

이날 방송에서 달인은 빵의 핵심맛을 좌우하는 비법인 천일염과 다시마의 조합을 생크림과 함께 섞는 이색적인 모습을 보였다.

소금앙버터 달인은 다시마와 소금을 꺼내며 “다시마를 천일염 속에 10일 동안 숙성해두면 소금의 풍미가 더 살고, 감칠맛이 더해진다”고 설명했다.

이날 달인은 생크림 속 섞여 있는 천일염을 기발한 방법으로 분리해 내면서 불순물도 함께 제거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 비밀은 바로 특제 소금물로 생 소금을 뿌려서 굽는 대신 천일염을 밤꿀과 함께 재가공해 비법 물을 만들었다.

여기에 앙버터의 핵심 팥소는 사과즙과 흑미 누룽지를 이용해 고소하면서 자연스러운 단맛을 살렸다.

전형운 달인은 빵 하나에 청춘을 모두 바친 제빵계의 순정파 달인이다.


이원정 기자 ashley1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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